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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단계 사업으로 운영 중인 하이원추추파크와 시공사 간의 법적 소송이 장기화되고 있다. 45억6,000만여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추추파크의 주거래 은행계좌인 새마을금고와 카드 6개사 모두 가압류한 상태다. 삼척시 도계읍 주민들은 하루빨리 법적 분쟁이 매듭, 하이원추추파크가 당초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삼호 측 입장=시공사인 (주)삼호는 도계역 신호설비 등 14건의 발주처 실정보고 승인 공문과 용지보상 대납 및 도급반영 구두 지시, 공기 연장에 따른 간접비, 설계오류 및 누락분 등 모두 45억6,200만여원의 공사대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며 공사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역업체인 공동도급사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손실발생분을 단독으로 책임 부담한 데다, 공사대금 청구 소송 조기 종결을 위한 조정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당 직원 퇴사 등으로 문제 해결이 어려운 만큼 모기업인 강원랜드가 적극 개입해 소송계류 문제를 조속히 종결, 경영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이원추추파크 입장=하이원추추파크는 오는 15일 법정변론을 앞두고 강원랜드의 적극 개입으로 소송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반소를 준비하고 있다. 당초 추추파크 건설사업이 턴키방식으로 시공사의 합의하에 공정이 진행됐기 때문에 오히려 받을 것이 있어 소송에 승산이 있다는 분위기다. 지난 5월부터 강원랜드 콤프를 추추파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입장이다. 강원랜드가 중재 나서야”=하이원추추파크 개장에 따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기대했던 도계지역 주민들은 소송이 장기화될 경우 영업이나 시설 개선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고 기업 이미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여 감정싸움으로 격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강원랜드가 적극 중재에 나서 영업과 경영 정상화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당초 설립 목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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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되는 법정 논란,,
강원랜드가 투자하지 않으면 아니 될 사항인데
어쩌자고 자회사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지 모르겠다..
천년향기님
모든일이 잘 되여져서 지역이 도움이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