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에서 처음으로 중국자본이
투자되는 강릉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사업이 2018평창겨울올림픽 이전 운영을 목표로 본격화된다.
샹차오홀딩스는 12일 춘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 개발 선포식’을 열고 2018년까지 진행될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일정과
조감도, 종합배치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문순 지사와 다이빈 샹차오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을 계기로 한중
경제협력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샹차오홀딩스를 비롯한 13개 회사를 총괄 관리하는 중한상공협회는 사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18년 평창올림픽 이전 최소 3개월 동안 시범운영 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후 2015년 8월까지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2016년 5월까지 인허가 등을 마친 후 2017년 11월에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축 설계는
하이원리조트를 맡았던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맡는다.
협회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로 △중국과 한국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100% 바다조망과 아름다운 일출로 특화 △산림 및 해양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휴양 가능 테마공원 조성 등을 꼽았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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