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늘 오늘 도심을 떠나서 천년의 역사가 살아숨쉬고 청 소년 시절에 꿈과 희망을
키웠던 나의 첫 사랑 연화산을 만나려 갑니다.
가을 빛 완연한 문산 금곡 영오 영현 대가 들녁 에는 황금 색 빛깔로 벼는
누렇게 물들었습니다.
감은 울긋 붉긋 탐스럽게 가을이 익어 가고 있다.
내 고향 가을 하늘은 드높고 쾌청한 가을을 만끽하는 좋은 하루 였습니다.
나는 연화산 탑골 돌탑 무지로 가는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이정표 에서
사랑하는 영중 동문님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가을 산행을 출발을 했습니다.
연화산 탑골 돌탑 무지로 가는 산행길은 처음부터 가파르른 오르막 능선
산행길을 걷고 있다.
우리 일행은 돌탑 무지에 도착 했습니다.
옛날 에는 연화산 절골이라 부르는 곳을 지금은 능선 계곡 중턱에 돌탑 무지가
생겨서 탑골로 부른다.
한 처사님이 20년전에 상주 하면서 자식들을 위한 기원을 하면서 20년 동안
평범한 돌탑을 정성을 들여서 쌓았다고 한다.
무안 진안 마이산 돌탑.양산 천성산 용주사 계곡 돌탑들 처럼 그정도 규모는
완되지만 대단하고 장엄 했습니다.
거대한 돌탑 앞에서 내 마음을 비우고 망상과 집착을 훌훌 던졌습니다.
나는 마음속으로 빌고 빌었습니다.
자연인으로서 평법하게 세상을 살겠다고 했습니다.
나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서 연화산 연화봉에 도착 했습니다.
연화산 돌탑은 저한테 속삭 인다.
앞만 보지말고 주위도 살펴보고 열심히 살아라고 한다.
연화봉 에세 바라보니 가시거리가 좋아서 진주 문산 사천 금곡 영오 개천 영현
대가 상리 한눈에 다 보인다.
연화봉 앞 에는 소풀산 혼돈산 어산 봉우리들 친우 들처럼 어깨 동무를 하고
아기자기하게 단풍이 물들어 가면서 가을산의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나는 아쉽지만은 연화봉 에서 발길을 재촉하였습니다.
연화봉 에서 연화1봉 까지는 적송 소나무 숲속 산행길 이다.
평탄하고 원만한 고느적한 길이다.
적송 소나무 피스톤 향기가 가득 하다.
발 걸음을 한 발자국 내딛딜 때마다 가을 바람이 불어서 기분은 상쾌 하다.
우리 일행은 잠시 휴식을 한다.
산 막걸와 과일로 목마른 갈증을 달랜다.
산 에서 마시는 막걸리는 정말 바로 이 맛이다.
자연을 마시는 것이다.
다시 발걸음을 재촉 하여 연화산 정상 연화2봉에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연화2봉 에서 바라보니 남산봉 선도봉 옥녀봉은 산세는 단풍이 물들어
굽이굽이 이어지고 있다.
이 멎진 비경을 보려 가을 산을 찾게 되지만 뒤돌아보는 산세의 아름다운과
길이 없을 것같은 길을 걸어 왔다는 모든 고뇌에 찬 생각에 잠겨 본다.
사람은 위대한 자연 앞에 너무도 나약한 존재임을 실감 한다.
연화2봉 에서 가파른 경사길을 걸어서 느지 언덕으로 하산을 한다.
연화산과 산사 옥천사 그림자를 내려놓고 오늘 긴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나는 발걸음 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 하겠습니다.
재희 선배님 창호 선배님 그리고 저와 같이 아름다운 가을 산행을 동고 동락
해주신 선 후배님 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0년도 영중 동문 산악회 제3차 정기 월례 산행은 3월달 봄 셋째 일요일
아니면 넷쩨 일요일 부산 금정산 에서 할 예정 입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결석들을 마니 하셨네요...어릴적 추억을 함께 나누기엔 아마 충분했으리라 봅니다....저도 담에 가족들 델꼬 함 가봐야겠네요..
소중한 추억으로 걸음마다 남겼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