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4월의 마지막날에 지하철1호선 망월사역에서
우리길 산길도보님들 10분이 만나 "우고"님의 탁월한 리딩으로 도봉산 포대능선과 사패능선길 약9.5Km를 힐링하였습니다.
산길도보의 배테랑 님들께서 대청도로 1박2일동안 이민(?) 가셨기에
처음시작부터 준비체조는 그동안 삼루타님께 배운대로 각자 자습으로 때움니다.
그다음은 항상 후미에서 낙오가능성이 많은 님들을 챙겨주시던 뚱이아빠님이 안계시니까, 우고님의 주의사항을 더욱더 깊이 새겨 듣습니다.
그리고나서 이제는 출발 ☞ Go Go Go......
망월사에 도착하여 경내를 잠깐 둘러본뒤 방금 가마솥에서 끓여서 나온 장터국수 "공양"으로 새참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포대능선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하는데, 망월사 좌측의 샛길로 접어들고보니, 길은 길이로돼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드문 낙엽쌓이고 부쓰러지는 바위길이라 미끄럼타기가 시작됩니다.
잠깐 바위틈새로 오르는데 미끄러지기를 반복하다가 뒤로 되돌아갈까도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돌계아재 배낭속에서 휴대용 로프가 나옵니다.
바위틈새 소나무에 로프를 걸어서 당기면서 서로가 도우니까, 10분모두 미끄러운 바위틈새길을 무사히 통과 했습니다.
이리하여 "멧돼지들 유격코스"같은 샛길을 지나 포대능선에 오르게 됩니다.
산길도보는 항상 공짜도 없습니다만, 고생한 보상도 필히 따르나 봅니다.
고생 끝 행복시작(?) ☞ 시원한 바람, 쥑여주는 전망과 경치들은 오를때의 고생을 모두 잊게하고 룰루 랄라 신나는 산길도보로 보상받았답니다.
범골능선경유 회룡사역으로 하산하여 시원한 막걸리와 남원추어탕으로 뒷풀이 후 안녕히들 귀가하십시요 하면서 헤어졌습니다.
우리길고운걸음 산길도보 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주 산길도보에서 또 만나요!
첫댓글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언제 소문도 없이 진사까지 하시고
산행 일과도 올려주셨네요
좋은밤 좋은꿈꾸세요
함께할수 있었어 고마웠습니다.
숨은 작가 돌계아재님께서
드뎌 실력 발휘하셨네요
생생한 후기와 멋진 사진
완전 짱이십니다
힘든 산행하시며 회원들 챙기시는
배려심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오늘 더많은 일조를 하셨군요
산길도보의 든든한 버팀목
돌계아재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산길도보에서 자주뵙기 바랍니다.
돌계아재님께서도 좋은 사진들을 올려 주셨군요..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J^
영어행시집도 선물해주시고 즐거운 산행길도 함께할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아~유격훈련 또 악~~산
그래야맛이나지요산행에매력아닐까요?ㅎㅎ 힘드셨죠
산길도보멤버가되신돌계아재님 박수짝짝짝~
수고하셨습니다
우리길 카페에 많은 도움을주시는 호수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돌개아제님 함께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고철님 모처럼 산길도보에 참가하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돌계아재님께서
사진에다 멋진 후기까지 남기셨네요.
그야말로 10분이서 망월사 뒷산에서 유격받고 왔지요.
그래도 즐거운 우리들의 산길.....
감사합니다. 산길도보에서 자주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