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커플링과 갈색지방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아침에 김제 황강초등학교에서 학부모님들을 만났네요, 저녁에는 부산에서 약사님들을 만나는 날이라 기차타러 가요~~~ 가을 가을 해서 다니기 좋아요^^ . . . 커플링 이라고 들어보셨죠? 커플링이라고 하면 커플들이 끼는 반지로 알고 계시지요? 짝을 찾아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하던 청춘들도 커플링 반지를 끼게 되면 안정화되면서 한눈을 팔지 않게 되죠 ㅎㅎ 그런것처럼 우리 몸속 ( 세포 ) 에서도 커플링 반응이 일어나요., 커플링의 생화학적 의미는요, 짝을 지어 일어나는 반응을 말해요~~ 남자만 있어도 커플이 안되고 여자만 있어도 커플이 안되고 남자와 여자가 같이 있어야 커플이죠~~ 가장 대표적인것이 산화와 환원반응이여요~~ 무언가가 산화되려면 무언가는 환원되어야죠, 그래야 커플링되었다고 말해요~ 그러나~~!! 무언가가 산화될때 무언가가 환원이 안되면 커플링이 깨졌다 해서 언커플링 되었다고 해요, 그게 바로 활성산소이죠, 또 하나가 있는데요, 우리몸이 에너지(ATP) 를 만들때도 커플링이 일어나야 해요, ADP와 인산이 커플링을 이루어야 비로소 에너지가 만들어지는거죠~~ 그런데요~~!! 갈색지방에는 UCP ( uncoupling protein 언커플링단백질 )이 많아서 ATP 생산대신 열생산을 많이 한다고 해요~~ 언커플링 단백질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ATP의 커플링을 깨기 때문인가봐요~~ 열생산이 많아지면 지방도 잘 타겠죠? http://blog.daum.net/liji79/16503336 그래서~~!! 갈색지방이 많으면 백색지방이 잘탄다고 하는거고요, 요즘에는 갈색지방이 많으면 좋겠지만 옛날에는 갈색지방이 많으면 생존에 불리했을 것 같아요, 백색지방이 많은 오동통통한 부잣집 맛며느리감 같은 사람이 더 인기였겠죠. ( 저같은 사람 흐흐흐 ) . 사람사는 거나 세포사는거나 다 똑같은것 같아요, 커플링이 잘되어야 평화롭고 안정적이겠지만 적당한 언커플링도 있어야 진취적이고 도전적이 되어 발전이 있는것 같아요, 커플링과 언커플링의 적절한 조화와 균형이 사람도 사회도 살만하게 만드는것 아닐까요? 폭풍속에서도 평화를 찾고 평화로움속에서도 성장이 일어나는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저는 이제 부산으로 갑니당~~~ ***** 오늘 저녁 부산 번개 7시 부산동구 <은행나무 커피가게 > 입니다. ★부산,의정부 번개 신청하기 |
출처: 모악산의 아침 원문보기 글쓴이: 모악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