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영화계에서도 두드러지는 대선후보들의 활동.
문재인 후보는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를 관람했고
안철수 후보 역시 문후보에 앞서 <광해> 를 관람한 바 있음!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하였음.
올바른 지도자는 무엇인가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인 <광해>와 같은 영화는
대선후보들 역시 큰 감명을 받았을 듯 한데
이처럼 한 영화가 정치인으로서 그들에게 어떠한 깨달음을 줄 수 있다면,
최근 개봉한 영화 <가족시네마>는
'정치인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영화'로
관람객들 사이에서 강력 추천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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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네 개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이 영화.
<가족시네마>를 대선 후보들에게 관람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 영화는 실직한 가장, 워킹맘, 출산을 앞둔 여성 직장인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그리면서
매우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우리 사회의 부당함과 문제의식을 상기하고,
그러한 사회를 살아가는 힘겨운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
특히 직장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워킹맘들의 고충에 크게 주목하고 있음.
여성의 사회진출은 더욱 활발해지는 반면
여전히 의식 수준, 그리고 육아 복지 수준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
우리나라 워킹맘의 고통지수는 5점 기준에 3.04점으로 평균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30대 워킹맘에게는 정책 지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여성가족부, 여성신문의 후원으로 지난 8월 전국의 19세 미만의 자녀를 둔 워킹맘 1000명을 조사한 ‘워킹맘 고통지수’에서 이와 같이 밝혀졌다.
워킹맘 1000명 중 83.0%가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고 답했고, 82.6%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미흡하다’ 항목에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막내 자녀 나이가 5세 이하인 30대 워킹맘 70% 이상이 정책 지원이 부족해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워킴암들의 현실과 사회적 현상을 날카롭게 짚어내고,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하며 해법을 제시하는 영화
<가족시네마>와 같은 영화야말로
정치인으로서 꼭 관람해야 할 영화가 아닐까?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카날플러스상 수상작 (“순환선”)
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CGV 무비꼴라쥬상 수상작
작품성과 시의성을 갖춘 영화
<가족 시네마> 절찬 상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