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한 수육요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얼마전 와이프가 매주 다니는 요리코너에서 배운거라고 하는데.. 주말을 맞아 솜씨를 뽐내주었습니다..
다소 생소하지만 주말 식탁을 예쁘게 장식했던 돼지고기 수육요리.. 돼지고기 데리야끼조림입니다..
먼저 수육이니 돼지고기를 삶아야합니다.. 수육의 부위는 삼겹살이 가장 맛있습니다.. 와이프가 예전에 질러서 장만한 인덕션에 9중 알루미늄후라이팬(?).. 물 안넣고도 잘 삶아진다고 자랑합니다..ㅎㅎ
밥도 특별하게 준비합니다.. 매번 잡곡을 넣어서 먹는데..오늘 들어가는 양은 상당하군요.. 쌀이 별로 없네요..^^;;
돼지고기 데리야끼조림과 함께 먹을 부추겉절이.. 그리고 국물로 청국장도 같이 준비합니다..
30분 정도 인덕션에 가열해서 수육을 삶은 후, 나온 기름은 깨끗히 덜어내고.. 미리 맛간장으로 맛을 낸 데리야끼 소스를 넣고 다시 익힙니다..
그 사이 맛있는 청국장은 완성이 되고..^^
이제 부추겉절이용 소스를 만듭니다.. 매실청과 설탕, 식초, 고추가루, 다진마늘과 다진생강등을 적절히 배합해 맛을 냅니다..
준비한 겉절이 소스로 잘 무쳐주면.. 아삭아삭 맛있는 부추겉절이가 됩니다..
어느덧 데리야끼 소스가 잘 스며든 부드러운 돼지고기 수육.. 데리야끼 조림이 다 되었습니다..
한덩어리씩 꺼내어.. 수육처럼 가지런히 잘라 접시에 올려놓습니다..
먼저 무쳐 놓았던 부추겉절이를 한쪽에 데코하면 완성입니다.. 돼지고기 데리야끼조림입니다.. 그냥 삶아서 새우젓이나 김치 혹은 쌈과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특별하게 이런 식으로 조리해서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고기가 푹 잘 삶아져 부드러운데다. 데리야끼 소스도 적절하게 스며들어 식감뿐만 아니라 맛도 좋습니다.. 거기다 매콤한 부추겉절이까지 함께 하니.. 느끼함도 덜고 괜찮더군요..
밤이 반인 잡곡밥도 다 되었습니다..ㅎ 공기에 예쁘게 담아서 조림과 함께 먹으면 그만입니다..
와이프표 돼지고기 데리야끼조림 그리고 부추겉절이..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아 자주 해달라고 조를 듯 합니다..^^ 특별한 수육이 땡기실땐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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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99도와 1도 원문보기 글쓴이: 머찌니
첫댓글 우와~~~ 어쩜 저런 비주얼이 나올수있는거죠?!?! ㅎㅎㅎ
카라멜색깔이 너무 맛나겠지요~^^
정말 맛나 보입니다
내일 꼭 해먹어 볼 것입니다.^^
와~ 전문가의 솜씨인데요~
맛난 고기... 먹고프당.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