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체육대회 성대하게 개최
2014 한인체육대회가 18일, 야카사라이 스타디움에서 800여명의 교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4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건 추모 등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흑연 한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한인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한인체육대회는 우즈벡 교민들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밝히고 “체육대회를 위해 후원해주신 한인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도 교민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욱헌 한국대사도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우즈벡의 국가 관계가 어느때보다 돈독한 상황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의 결속된 모습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에 있어 우즈베키스탄 한인회가 주최하는 모든 행사들이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고 “우즈벡에 거주하는 모든 한국인들이 한인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현조 준비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족구, 축구, 피구, 2인삼각, 모자뺏기, 단체 고스톱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게임들로 진행됐다. 특히 한인회에서는 우즈벡에 단신으로 파견되어 근무중인 독거인들을 위해 김밥과 불고기 등 도시락도 제공했다. 한편 청백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청팀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우승 트로피를 다시 찾아갔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는 한인체육대회를 비롯하여 등산대회 및 송년의 밤 행사 등을 우즈벡 한인들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사진=교민들이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짝을 이뤄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흑연 한인회장이 일일히 인사하며 교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한국유치원 원생들이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열창했다.)
(사진=양팀 청백 팀장들이 공정한 게임을 다짐하며 선수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백 양팀 응원단 모습)
(사진= 콩주머니 받기, 족구, 2인삼각, 사탕먹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로 구성됐다.)
(사진=이번 체육대회에서 승리의 판가름은 남녀 줄다리기에서 결정됐다. 청팀이 남녀 줄다리기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종합 우승의 원동력을 제공했다.)
(사진=마지막 경기인 릴레이에서도 청팀이 승리하며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릴레이 마지막 주자인 청팀의 이흑연 한인회장이 백팀의 이욱헌 한국대사보다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 이번 체육대회에도 많은 분들이 포토제닉의 주인공들이 되셨습니다. 체육대회에서 찍은 약 300여점의 사진들을 한인회에서 보관중이오니 사진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한인회(291-7460, 이메일 uzkyomin@hanmail.net )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한국 대사관, ‘한반도 정세라운드테이블’ 개최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은 지난 17일, 롯데호텔 타슈켄트팰리스에서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학계, 언론인, 고려인 동포대표 등을 대상으로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드레스덴선언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우즈베키스탄측의 이해와 계속적인 지지를 요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우리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주축으로 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통일기반 구축을 가능케 하는 동시에, 국민적 지지와 국제사회와의 협력하에 대북 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현 심의관이 발표자로 나서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의미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우즈벡측에서는 마수토프 외교부 아태국장 및 주재국 정부인사/연구소/학계/언론인 등 4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김용현 심의관은 동북아시아내 안보현황 등을 소개하며 북한내 최근 동향, 한국의 대북정책(한반도 신뢰프로세스/드레스덴선언/비핵화) 등을 심도있게 풀어갔다. 이날 김 심의관은 “한국 정부는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고 남북간 공동발전을 구현하는 방향에서 대북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KOICA 봉사단 파견기관장 워크숍’ 개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이 주최하는 ‘20 14년 KOICA 봉사단 파견기관장 워크숍’이 10월 17일 금요일 타슈켄트 데데만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동 행사에는 주 우즈벡 대사관 이욱헌 대사, 대외경제부 국제금융기관 및 공여국·협력국 관리국장 Alikhanov Bakhodir Davronovich을 비롯한 우즈벡 무상원조담당 정부부처 관계자 및 봉사단 파견 소속 기관장 40여명(사마르칸트, 부하라, 카르시, 우르겐치, 누쿠스, 나만간, 페르가나, 안디잔, 타슈켄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코이카 우즈벡 사무소 임정희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욱헌 대사와 대외경제부 국제금융기관 및 공여국·협력국 관리국장의 축사에 이어 동방대 한국어학과장 김빅토리아의 <우즈벡 내 한국어 교육현황과 비전>과 페르가나 태권도협회장 후도요릅프 솔리존의 <우즈벡 내 태권도 교육현황과 비전> 발표 후, 참석 기관장들의 봉사단 활동평가 시간이 마련되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세계언어대 한국어교육 신미영 단원의 현장사업 우수사례와 동방대 한국어교육 권순정 단원의 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었고, 각 기관별 파견기관장들이 봉사단 활동 발전 방향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행사 종료식에서는 이브라기모프 랍샨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장이 2014년도 우수 협력기관장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파견기관장 워크숍은 매년 개최되는 평가회의로 봉사단 활동 및 협력기관 우수사례와 발전방향을 논의함으로써 봉사단원들의 파견성과를 높이고자 마련되는 행사이다. “지구촌 행복시대, KOICA가 함께합니다.” (출처 = 코이카) ‘제3회 국가 정보도서주관’ 개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 도서관에서 주최하며 ‘알리세르 나보이’ 이름을 딴 ‘제3회 알리세르 나보이 국가 정보도서주관’ 이 개최된다고 국립 도서관 관계자는 전했다. 도서주관 기간동안에는 책 전시회를 비롯한 새로운 문학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포함해 화가, 시인, 고고학자, 학생대표, 시민사회대표, 국제기구 대표들도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에서 소개된 책들은 판매도 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준비되었으며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와 현대적 도서관의 정보환경 제공’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10월 19일 uzdaily.uz)
‘U – 19 챔피언십’ 우즈베키스탄 축구 대표팀 준결승 진출
미얀마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2:1로 이김으로써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우즈베키스탄 축구 연맹이 밝혔다. 10월 20일에는 북한과 준결승 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며 이 대회 상위 4개국은 내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10월 19일 gazeta.uz)
‘러시아 1’ 채널 ‘모래의 진주, 우즈베키스탄’ 다큐멘터리 방영
10월 18일 ‘러시아 1’ 채널에서 ‘모래의 진주, 우즈베키스탄’이라는 제목으로 한 시간가량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다고 우즈베키스탄 매스미디어 협회가 밝혔다. 방송내용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위대한 실크로드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의 위대한 학자인 이븐시노, 비루니, 울르그벡, 시인 나보를 자세히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우즈베키스탄의 숨은 매력과 과거와 미래의 우즈베키스탄을 조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마르가리타 쿠클린은 촬영 기간동안 많은 협조를 해준 우즈베키스탄 관계자와 국민들의 친절함에 감사하며 당시 받았던 감동과 따스함을 영상에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10월 19일 uzreport.uz)
‘Central Asian Industrial Week’ 박람회 개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우즈엑스포 센터에서 ‘Central Asian Industrial Week 박람회’ 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행사주관 업체인 ITE 관계자가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간단한 제조 장비를 비롯한 고급 제조장비와 다양한 제조기술들과 기간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을 비롯한 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2014 Central Asian Industrial Week 박람회’에서는 18개국 1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히 전시기간 중에는 야외 전시장도 운영될 예정이며 박람회 참여 회사들의 제품들도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출처 = 10월 18일 uzreport.u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