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어린이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5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구강보건실은 청소초등학교, 한내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3회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지소와 본소 구강보건실의 공중보건치과의사, 치과위생사가 학교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어린이들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위해 구강검진 실시 후 치아 홈 메우기, 초기 우식증 치료, 치면세마, 불소용액양치, 유치 발거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구강건강도가 향상되고 있으며 학부모의 의료비 절감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구강검진을 실시한 초등학교 6학교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영구치 가운데 충치경험율)는 지난해 1.85개(2010년 국가목표 2.6개)로 2002년 3.26개에 비해 4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구강보건실운영은 구강검진은 구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 및 행동변화를 유도해 평생구강건강관리 체계를 위해 마련됐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사업 시작 전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실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충분한 보건교육을 실시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검진장비를 보강해 더 많은 학생들의 구강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