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속에서 사회사업 길을 찾다
사회사업가 고전 읽기
고전 속에서 사회사업 실마리를 찾는
사회사업가 고전 읽기.
사회복지사 독서모임.
2004년부터 시작한 책모임이니, 무려 20년을 이어왔습니다.
자주 열지 못하였어도, 단 한 해도 멈춘 적이 없습니다.
다양한 인문 사회 생태 서적 속에서 사회사업 실마리를 찾아왔던 구슬꿰는실 책 모임.
수많은 사회사업 동료와 함께해 온 지난 책 모임은
지금의 저를 있게한 거인의 어깨였습니다.
2004년부터 2020년까지는 사회사업 동료들과 인문 사회 생태 관련 책을 읽고 나눴습니다.
코로나 이후부터는 고전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환경 위기는 우리 삶의 방식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였습니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 파수꾼>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메리 셀리의 <프랑켄슈타인>
이번에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읽습니다.
미국 현대 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전과 이후로 달라진다고 합니다.
미국 문학 최고봉 마크 트웨인!
학대하는 아버지와 사는 아이, 노숙하는 아이, 욕을 달고 사는 아이, 씻지 않고 배우지도 않는 아이,
담배 피는 아이, 떠도는 아이...
그런 허클베리 핀에게는 도망친 흑인 노예 헉이 있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맡길 수 있는 미시시피강이 있었습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한 사람과 언제든 품어주는 대자연이
허클베리 핀을 살아가게 했고, 성장하게 했습니다.
우정과 자유를 아는 허클베리 핀에게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절망 따위는 전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날짜 : 2025년 1월 17일(금), 18일(토)
시간 : 10시~17시
방법 : 돌아가면서 한 장씩 낭독합니다. 하루 300쪽, 이틀 동안 완독합니다. 총 600여 쪽.
*낭독 중간 낙산 산책
*매일 마치기 전에 소감 나누기
장소 : 책방,구슬꿰는실
인원 : 사회사업가 4명 *모집 마감
비용 : 없음
준비물 : <허클베리핀의 모험>(민음사), 점심 도시락
함께 읽으면 600쪽 두꺼운 책도 거뜬히 완독할 수 있습니다!
김세진,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김혜지, 휴먼임팩트
지윤주, 인천 신석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사
장경호, 대전 대덕종합사회복지관
고진실, H2빌
첫댓글 다음에는 <돈키호테>를 읽고 싶습니다.
혼자는 어렵고, 이 책도 누군가와 같이 읽고 싶어요.
책을 통하여 정신장애인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2.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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