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357조 7000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과정에서 경남도와 관련된 사업중 증액된 예산은 약 500여억 원 정도로 파악됐다.
창원 동읍~한림(국지도60호선) 건설에 20억원이 증액돼 190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비롯해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건설에 30억 원 늘어난 220억 원, 산학융합지구사업( R&D)에 30억 원이 증액된 214억 4400만원이 반영됐다.
또 다목적 소방헬기 10억 원, 창원 경상대 병원 신축에 20억 원이 증액된 186억 원이 들어갔고, (구)마산 내서 호계∼회성동 간 하수관거정비사업에 6억4000만 원, 봉암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0억 원이 신규사업으로 증액돼 국회를 통과했다.
진해 의창수협 위판장 건립에 6억 원이 늘어난 12억 원, 진해 우도 친환경해수욕장 조성사업에 5억 원이 증액된 10억 원, 귀곡~행암(국도2호선)대체우회도로 건설에 20억 원이 증액돼 130억 원, 창원 해양솔라파크 전시관 조성에 5억 원이 증가했다.
진주와 관련된 예산은 실크연사 시제품제작 기반구축 5억 원을 비롯해 동남권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건립에 10억 원이 증액돼 32억4000만 원이 반영됐고,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에 15억 원이 증가한 45억 원, 2014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에 4억 원이 늘어 9억 원이 반영됐다.
또 경남과기대 생명자원과학대학 (3호관) 신축에 10억 원이 증액된 62억7000만 원, 지수 파출소 신축에 3억 5500만원, 바이오화학소재용 바이오매스 생산 및 위해성 평가기술 개발에 15억 원이 반영됐다. 201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5억 원이 증액돼 10억원이 반영됐고, KAI 헬기사업도 정부는 한푼도 반영시키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30억 원이 증액돼 통과됐다.
이와함께 동서통합지대 조성에 3억 원이 반영됐고, 사천 송포교차로 건설에도 10억 원이 증액됐다. 거제 국가어항지정 타당성 조사사업에 10억 원,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자금에 10억 원 증액된 70억 원이 통과됐다. 양산 테크비즈타원 신축에 5억 원, 국지도 60호선(양산 신기동∼원동 화재) 신규사업비에 5억 원이 들어갔다. 국립 산청호국원 사업에 정부는 124억 원을 반영했으나 120억 7000만 원이 증액돼 총 244억 7000만 원, 신한∼생비량 국도건설과 거창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사업에 각각 5억 원이 들어갔다.
의령 정곡∼합천 청덕 국도 20호선 건설기본 및 실시설계 5억 원, 의령군 부림 하수관거정비사업 10억 원, 합천군 봉기 위험지구 급경사 보강사업 2억5000만 원, 합천군 가야면 점골천 소하천 정비사업 4억 6000만 원이 국회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