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 청송 주산지와 비슷한 곳이 있다고 해서..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
날씨가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구름이 많이 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왕버들나무들은 정말 멋졌습니다..
새벽에 안개낀 풍경이나.. 이른 아침에 부드러운 빛이 있을 때의 풍경이 특히 더 멋질 것 같았습니다..
사실.. 반곡지는 낚시터로 더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촬영하러 간 날에도.. 곳곳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청송 주산지에 비해서 규모는 작았는데..
몇 그루 있지 않은 오래된 왕버들나무들과 그 반영은.. 주산지 못지 않았습니다..
낚시터인데다.. 주변에 농가들도 있고 해서인지.. 물이 그다지 깨끗하진 않았습니다.. ^^;;
이 곳이 모델 촬영을 많이 하는 포인트..
사진을 담으시는 분들이 많이 찍으시는 포인트이기도 하죠..
반곡지 검색해 보시면.. 비슷한 느낌의 사진들이 검색될 거예요.. ^^
반곡지로 들어가는 이동경로에서 커다란 왕버들 나무를 배경으로 해서.. 사진을 찍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역시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어요.. 좀 더 반짝이는 초록빛을 담아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다음에 날씨 좋은 날에.. 한 번 더 찾아가봐야겠습니다.. ^^
* 찾아가시는 길 *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가 힘들구요.. 운전해서 가실 때.. 네비게이션에서.. 반곡지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도로에 설치된 이정표에서는 상대온천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상대온천 가시기 전에 좌회전 하시면 되거든요..
규모가 작으니까.. 많은 기대는 하지 말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주변에 별도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
글. 사진. 파란토끼
2010. 5. 15
http://blog.naver.com/bluexmas74
첫댓글 반곡지라,,, 경산/밀양 쪽에 숨어있는 연못들이 많은 거 같아요.. 숨어있던 파토님의 여친도 나오셨군요 ㅋㅋ
하하.. 숨어있던.. ^^;;
맞아요 그런 거 같아요.. 이 동네에.. 곳곳에 연못들이 많더라구요.. 청도쪽도 그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