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의 푸쉬킨미술관과 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브랜드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시작했다.
LG전자 측은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Art inspires technology, Technology completes art)’이라는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제품의 미적, 기술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지난 10월 푸쉬킨미술관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
푸쉬킨미술관에 전시 작품과 함께한 LG시그니처 올레드 TV(위)와 푸쉬킨미술관/사진출처:LG전자, 박물관 홈페이지
LG전자는 이 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푸쉬킨미술관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약 3천3백만개의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8K(7,680x4,320) 해상도의 '올레드 TV'로 주요 전시작품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차별화된 디자인의 올레드 TV는 예술 작품과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COVID 19) 사태로 미술관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현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온라인 영화관)인 ivi(www.ivi.ru)를 통해 푸쉬킨미술관의 작품들을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푸쉬킨미술관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내년 1월 15일까지 문을 닫았다.
LG전자의 후원으로 제작된 러시아 온라인 영화관 ivi의 푸쉬킨미술관 '온라인 관람 장면'. 도슨트(위)의 설명을 들으며 미술 작품을 돌아볼 수 있다/캡처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발레단인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 ABT) 갈라 행사를 후원했다. 4일부터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ABT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하이라이트를 올레드 TV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8K 해상도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세계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LG 시그니처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