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운용 후원으로 진행된 <저소득가정양육지원사업> 비장애형제&외동장애아동 계절놀이학교 '나는야놀이대장'이
38명의 아이들의 참여 속에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실시하였습니다.
첫째 날에는 수영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차량으로 30분거리 경기도 양주에는 다양한 수영장이 많이 있습니다.
캐리비안베이나 오션월드는 사람이 너무 많고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어 가까운 거리와 아이들의 물놀이 시간을 보장하였습니다.
방학이었지만 평일에 방문해서인지 아이들의 물놀이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귀가 시간이 가까워졌음에도 '조금만 더 놀면 안되냐며' 항의아닌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셋째 날 수영장 방문이 또 있기에 잘 달래가며 첫째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둘째날에는 놀이학교 참여 최대인원인 18명의 아동이 함께하여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에 방문하였습니다.
참여자 중 가본 친구들이 없어 설레임 가득 안고 춘천으로 떠났습니다.
도착한 레고랜드는 전세 낸 것처럼 사람이 없어 놀이기구 대기시간도 2~3분 내외로 재미있었던 놀이기구를 5번, 10번씩 타며
즐거워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 놀이공원을 돌아다니기가 힘들 때도 있었지만 실내에서 휴식과 점심을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하였고 다시 버스에 타는 시간까지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셋째날에는 다시 수영장에 방문했습니다. 첫날의 아쉬움을 풀기 위해 오늘도 신나게 물속에서 헤엄치고 친구들과 장난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장 휴식시간이 다가올때면 어찌나 두발이 무거운지 물 밖으로 나오기 싫어하고 입수 안내 방송이 언제 나오나 발을 동동 거리며 수영장 주변을 서성거리는 귀여운 모습들을 보며 '아이들에겐 물놀이가 최고구나' 생각하며..
이번 놀이학교도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신규 참여아동들이 많아 첫날 서먹서먹했던 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또래끼리 짝을 지으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고
마지막날에는 아쉬움과 함께 겨울 놀이학교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였습니다.
놀이학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준비물 및 집합시간 등에 잘 협조해주신 참여 보호자분들과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실무자, 실습생, 봉사자분들, 그리고 비장애형제자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후원해주신 신영자산운용에 깊은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