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조선호텔에서 포장군 이민영 박사가 덕형포럼 연사로 나와 '독성과 암의 발생'이란 제목으로 발표가 있었다. 은경창권 장군등 20며명의 동기와 선후배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일등공신 봉장군은 '참석 신청해 놓고 늦잠으로 참석 못 해, 미안한 마음으로 포장군 덕형포럼 조찬강연 축하 라이딩' 나왔다.
잠실대교 돌아 내려가다 비가 쏟아져 복정에서 마눌(?) 차로 점프...비 많이 안 맞았제?
노장군, 일등공신 잡을 수 있겠어...?
허...! 11시 넘어 도림천 지 자리 나와 봉장군 보란 듯 얼굴 내밀며 추운 밤길 달린다. 봉쟁노투! 센스 있게 미리 신고도 해 주고...역시 크게 될 구르메야!
오후엔 예보대로 비가 온다. 하장군의 떡밥에 4시 동나라에서 황과 셋이 만났다. 태는 통원 치료 받고 있다면서, 몸은 병원, 맘은 동나라로 가고 싶다니... ?
하는 먼저 가고, 대신 해장군이 냄새 맡았네.
비가 오니 우보 은장군도 잔차 접고, 곁님과 장흥 숯가마에서 땀 흘리며 묵은 피로 씻어 낸다.
단톡방에 올라오는 셀카 인물 사진 표정이 다들 굳어 있다며, 입 바른 말석 권장군이 일침 가하며 웃는 모습의 시범 사진 띄웠다.
땀 흘리고 암 생각 없이 찍다 보면 무표정 하게 되더라...찍을 때마다 입 헤~ 벌리고 웃는 게 꼭 존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표정으로...
쌈겹에서 서이 삼겹 먹으며 쫄 권장군 시킨대로 함박 웃음 사진 올렸더니, 집에서 밥 먹던 하장군 포함 평점이 나왔다.
''도달이, 문수 표정 죽인다. 내 마음도 흐뭇해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뭉~클 뭉~클 치솟는다.
학희는 노력은 했는데 좀 약하다. 좀 더 크게 웃기를...
점수는 모철 9.5
문수 9.3
학희 6.5
해균이는 얼굴이 가려져서 예선 탈락! 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