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공급량 감소로 올해 대비 상승
돼지·계란 등은 하락…원유생산량 지속 감소
내년 한우 평균 도매가격이 도축 마릿수 감소에 따라 올해보다 상승한 20,000원/kg 내외로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4분기 축산관측에 따르면 이달 한우 사육 마릿수는 321만 1천 마리로 전년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이후 암소 사육 마릿수 감소에 따른 송아지 출생 마릿수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6년 도축 마릿수는 사육 마릿수 감소세 지속으로 올해 도축 마릿수인 94만 마리 대비 8.4% 감소한 86만2천 마리로 전망된다.
이에 내년 한우 거세우 도매가격은 올해 평균 가격인 kg당 1만9천500원보다 2.6% 내외 상승한 2만원 내외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사육 마릿수는 2026년까지 감소세를 지속하다 2027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며, 도축 마릿수는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28년까지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농경연은 2026년 평균 돼지 사육 마릿수를 올해 1천175만7천 마리 수준인 1천162만~1천185만 마리로 예측했다. 2025년 누적 돼지 도축 마릿수는 올해 대비 0.7% 내외 증가한 1천853만~1천901만 마리로 전망했다.
이 같은 공급량 분석을 토대로 내년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올해 평균 가격인 5천767원/kg 대비 3.1% 내외 하락한 5천500~5천700원/kg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계란 가격은 공급량 증가로 인해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초까지 가격 하락세가 예상된다. 이달 산란계의 사육 마릿수는 하반기 산란 실용계 입식 증가로 전년 7천900만 마리 대비 1.1% 증가한 7천987만 마리가 예측된다.
생산량 증가로 이달 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1천700원/특란 10개 내외, 내년 1월은 1천650원/특란 10개 내외, 2월은 1천600원/특란 10개 내외로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육계의 이달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6.9% 내외 증가한 6천797만~6천926만 마리가 예상된다.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일평균 도축 마릿수는 전월 대비 감소해 이달 가격은 전년 1천563원/kg 대비 상승한 1천650원/kg 내외가 전망된다.
오리의 경우 내년 1월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3.8% 증가한 399만8천 마리로 전망되며 산지가격이 전년 대비 5.3% 내외 하락한 생체 3.5kg당 8천~8천5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월부터는 공급량이 줄어 전년 대비 6.1% 내외 상승한 8천900~9천400원이 예측된다.
한편 젖소 사육 마릿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2.1% 내외 감소한 37만3천~37만5천 마리, 내년 3월은 전년 대비 1.6% 내외 감소한 37만~37만2천 마리가 예상된다. 이에 내년 1분기 원유생산량은 올해 동기 대비 1.5% 내외 적은 48만5천~48만7천 톤으로 전망된다.
출처 : 농업인신문(https://www.nongup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