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을 보며 사는 인생
“ 어떤 사람은 더 행복하게 느끼고, 어떤 사람은 늘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궁금해요? 남편을 이해하려면 우선 그걸 알아야 하겠더라고요. 늘 자기만 힘들다고 하니까요. 난 자기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데도 제가 하는 건 별일이 아니라고 하잖아요. 자기만 생각해요.”
사회 심리학에서는 인간 행동에 관한 연구가 많다. 즉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이유를 알고 싶고 이런 결과가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고자 하는 학문이다. 최근 경제심리학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 수학 선생님이 경제원리를 심리학에 접목시켜서 설명하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며 관련된 책을 낸 것을 보았다.
이것을 좀 더 넓게 보면 사회 심리학 분야로 서로 간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기는 여러 행동심리학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역사적으로 보면
수렵시대를 거쳐 1만 2천 년 전 정착 생활이 시작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무렵 정착과 동시에 저장이 가능해졌고 인간 삶에 혁명인즉슨 호모에렉투스 불사용을 하면서 생활 방식에 변화를 가져온다. 불을 사용하는 공동체로 살면서 비교하는 뇌와 식량을 구하려는 여러 행동이 경험에 근거한 어림짐작으로 생활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추정해 보는 것은 부족 사회가 형성되면서 그곳에서 이전엔 모든 것을 혼자거나 한 단위의 가족이 결정하던 방식에 점차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바로 부족의 장을 세웠다는 점이다. 이는 자신의 결정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전체를 위해서 자신의 의견은 잠시 멈춤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영구에 하나로 대니얼 카트만 과 그의 동료 에이머스 트베르스크는 수십 년 동안 인간 행동 연구를 통해 ‘휴리스틱( heuristics)’를 설명한다.
즉 의사결정에 드는 에너지와 갈등 결과에 대한 오류를 자신의 책임으로 오지 않도록 분산함으로 대략적인 추정치를 가지고 결정한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정치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세우는 것도 이러한 원리이다. 문제는 작은 집단에서는 각 개인의 의견을 전달하는 통로가 가능하고 수렴할 수 있는 절차가 가능했다. 그러나 인간의 수가 늘어나고, 듣는 사람이 한쪽으로 편향된 사고하게 되면에서 편이 생기고 편은 적대를 낫게 되고 만 것이다. 손을 들어준 사람은 이득을 보고 편에 속하지 못한 사람은 상대적 소외를 당한다는 소외적 사고가 작동된다. 지역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공청회를 듣는다고 일시 날짜를 잡지만 잘 알듯이 모이는 사람 말하는 사람이 한정적이고 의견을 들어도 원래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정당화시키는 도구와 과정 이외에 의미는 없는 게 현실인지도 모른다. 아마 더 적극적이라면 zoom으로 듣고, 만나고, 모이고 여러 과정을 거쳐서 탈이 없는 절차를 구상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어렵고 복잡한 절차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상대적 비교는 인간 사회에서 끊임없이 개개인의 불행을 제작하고 있다. 인스타에 왜 이쁘고 잘 나온 사지만 올릴까? 다른 사람의 행복을 보는 것이 나에겐 왜 불행감을 자극할까? 속담에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말이 정답이다. 이는 나의 시각, 즉 감각적 판단의 오류인 것이다. 애쉬라는 심리학자는 착각실험에서 같은 길이임에도 위치를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크게도 보이고 작게도 보이는 착각을 한다는 것이다.
예로 200만 원짜리 물건이 110만 원으로 할인을 한다면 사도 손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실제 그 물건의 가치를 달아보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 가격이 50만 원이면 충분히 구매 할 수 있는 물건도 아마 나의 비교 심리가 덜컥 110만 원짜리를 사고 혼자 돈을 아꼈다고 기쁜 마음을 가졌을 수도 있다. 아마 인간의 삶은 어딘가에서는 손해를 보고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서는 득을 보며 사는 인생이 아닌가 싶다.
이는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내 옆에 혹시 소중한 사람이 빛을 내고 있는지 살펴보자. 그 사람은 여러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석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