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 자녀 결혼식이 용산의 뮤지엄 예식장에서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사람들 접촉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다행히 1단계로 하향 조정대면서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였네요.
예식이 오후2시라 식사부터 하느라 부폐식당으로 모였네요.
친구들과 기념촬영
혼주에게 소주한잔 권하고
대략 1시부터 식사를 하다보니 과음에 수다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2시 예식은 보지 못한 아쉬움도 있네요.
오랜만에 만나니 모두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네요.
벌겋게 달아오른 모습
2차로 삼각지 유명한 대구탕집에서 또한잔.
이곳이 워낙 유명해서 예전에는 발디딜틈도 없이 붐비던곳인데
맛은 예전같지 않더이다.
그래도 여럿이 모여앉아 담소하며 술한잔하니 그냥 좋구나.
노년에 접어드니 친구들과 술한잔 즐기는것이 많은 위안이 되는듯~
그동안 소원했던 일부 친구들간의 관계가
이번기회를 통해 원만해진것에 대해 큰 소득중에 하나인듯~
상신, 관순이의 파안대소가 오늘의 분위기를 대변하는듯~
2차후 거리를 나서는중
고재성이 이곳 나와바리라고 다음 갈곳을 설명하는듯~
그곳이 바로 여기 노래방이었구나.
경란이 노래 좋아하고.
정숙이 거나하게 취해 멋진 춤솜씨 보여주남?
경희,정숙 뭔가 심각하게 노래하는듯~
인숙이 노래 잘하고
동순이도 주저않고 노래한곡.
깜 유희가 열창하는 모습.
다정하게 뚜엣 송. 좋아요~~~
전쟁의 아픔을 상징하는 감격스러운 부자간의 포옹.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깊은 안도와 짙은 혈연의 힘을 느끼요.
전쟁기념관
이후에 곱창집가서 차돌배기로 술한잔하고
다시 노래방가서 소맥하고 5차까지 갔는데 집에오니 11시가 넘었네유.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즐거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