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계가 세운 일반언론사인 BBS불교방송은 불교계의 오랜 염원하에 탄생된 국내유일의 무선전파의 공중방송이므로 불자들 모두 관심과 배려로 발전해 나아가도록 해야하고 만원의 공덕주 모임인 만공회를 통하여 BBS불교방송의 재정문제를 해결하였고 이런 방향이 미디어포교의 중요한 방향이다"라는 취지로 선상신 BBS불교방송사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불교신문과 조계사불교대학총동문회가 공동주최하는 '53선지식구법여행' 제36번째 강연이 진행됐다. '53선지식구법여행'은 선재동자가 문수보살을 등대로 보리심을 찾고자 53선지식을 만나 그들에게 법을 배우며 보현행원을 발원했듯이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삶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명사들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법석이다.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은 제9대 BBS불교방송사장, 제3대 국가디자인연구소 소장,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북한학 교수, 중국 산동대학교 한국학부 겸직 교수, 대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본부 본부장, BBS불교방송 보도국장 역임하였고, 한국기자협회 공로상(1995), 방송기자클럽 보도제작상(1993) 을 수상하였다.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은 불교와 미디어포교라는 주제로 조계사부처님 앞에서 특강을 하게 되어 떨리기도 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신다면서 이런 자리에 초정한 조계사불교대학총동문회에게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특강을 위해 많은 자료를 준비했지만 이는 몇시간이 걸리는 양이고 재미도 없으므로 중요한 몇가지를 추려 강연하려고 하니 편하게 들어 주시면 된다고 하셨읍니다.
선상신 사장님은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에 취직이 잘된다고 하여 영문도 모르고 들어갔고 졸업한 후 주식회사 대우에 입사하였는데 입사한 후 10.27 법난을 접하고 학교다닐때는 불교학생회에는 가입하였으나 별로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불교가 정권으로부터 어려움을 겪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통불협이라는 불교활동단체에서 활동하였다고 하였읍니다.그러던중 1989년경 불교방송이 허가를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대기업을 다닐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하에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를 다시하여 불교방송에 공채1기로 합격하였는데 당시 언론사는 일반대기업보다 들어가기가 훨씬 어려운 때였고 불교방송에서도 3000 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7명 중에 들어가 불교방송에서 정치부기자로 활동하였고 올해로 불교방송 28년째라고 하셨습니다.
BBS불교방송이 왜 중요한가
BBS불교방송은 BTN이 불교내용만 하는 것과는 달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일반뉴스도 다루는 불교계가 세운 일반언론사로서 무선주파수를 배정받은 불교계의 유일한 공중파방송사로서 그 가치는 금전으로 환산하면 수조원에 이르는 중요한 방송사 인데 그 탄생과정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불교는 조선시대이래 억압과 탄압을 받아왔고 일제시대 때는 31본산체제로 통제를 받아왔고 체제를 갖추지도 못한채 해방 후에는 기독교 신자인 이승만 대통령의 기독교 편애로 불교계는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한 반면 기독교계는 1954년 CBS 기독교방송, 1956년에는 극동방송이라는 기독교방송을 허가하고 미디어선교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였고 대중들은 방송을 듣고 기독교 사상을 접하고 선교사들은 젊은 사람들을 유학시켜 공부시킨 후 고위관료와 정치가가 되게하여 기독교가 급성장하도록 하였으며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하여 이날은 통금이 해제되도록 하여 기독교가 급속히 커질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불교계는 수없는 탄원을 하였으나 불자였던 박정희 대통령때도 허가가 나지않았고 1970년대 동국제강의 장경호회장이 불교방송에 필요한 30억원을 희사했으나 박대통령은 이를 불교진흥재단으로 만들었고 1973년경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인데 석가탄신일은 왜 공휴일이 안되는냐며 공휴일지정 소송이 제기되어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이 안되면 크리스마스도 공휴일 지정을 취소하라는 주장에 대해 정부는 1975년 부처님오신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었다.
1989.3 경에 불교방송 허가가 난 것은 전두환 대통령의 신군부가 사회정화명목으로 법당에 침입하여 1700여 스님을 연행하고 고문한 10.27법난이라는 원죄가 있었고 노태우대통령은 직선제 대통령의 공약으로중앙승가대 4년제승격등 7가지 공약을 불교계에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다가 불교시민사회단체의 지속적인 공약이행 데모를 접하고 10.27법난에 대한 유감표시와 함께 불교방송을 허가한 것이다.이같은 불교방송은 단순한 방송허가를 넘어 불교계의 억눌리고 탄압을 받던 처지에서 이를 깨쳐나오기 위한 운명체였고 개국을 위한 성금모금시 전국에서 구름처럼 몰려들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부지기수였다.
BBS불교방송이 생긴 이후의 변화
불교방송이 생긴 이후로 첫번째 변화는 스님들이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변화였다. 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법문들은 신도분들을 깨치기 시작하였고 각 사찰에서는 불교대학이 만들어진 이유가 되었으며 기도만 하던 신도분들이 우리도 공부하자고 하여 경전과 교리 강좌를 듣는 등 의식이 제고되었다.
둘째 변화로는 불교방송이 불교적 내용만이 아닌 일반방송도 하게 됨으로써 기자단을 정치, 경제,사회, 문화 등 각 분야로 파견함으로써 불교계에 대한 왜곡된 핍박을 기사로 다루고 고발하여 불교계의 위상을 높였는데 1993.3경 17사단에서 있었던 불상을 불태우는 사건을 보도하여 사단장이 옷을 벗고 국방장관이 사과하며 군 법사의 T/O를 늘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아직도 CBS와는 차이가 많았는데 광고배정에서 종교인구가 아닌 사회적영향력이라는 기준으로 4분의1밖에 안되는 배정을 받고는 있으나 불교방송의 기자가 정부, 검찰, 법원 등에 파련되어 차별이 많이 없어졌다. 기독교 장로 대통령인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목사를 초빙하여 예배를 드리는 등 불교탄압의 느낌이 있을때 청와대 불상 훼손설과 청와대 내의 연꽃을 없애서 성수대교붕괴, 삼풍백화점붕괴 등 사고가 생겼다는 설에 대하여 청와대는 불상은 노태우대통령때 증개축하며 이전된 것일뿐 훼손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그후 조계종 중앙종회 스님들이 청와대 불상앞에서 예불을 드리고 이를 계기로 선상신사장을 실무자로 하여 당시 불자였던 수석비서관과 함께 청와대불자회를 만들었다고 하였으며 현 조계종 역사문화박물관의 건물도 불교방송의 기획재정부 출입기자의 노력으로 국고보조로 건축될 수 있었는데 이는 불교방송이 일반방송으로 불교방송기자가 각 부처에 출입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방송이 왜 중요한가
방송(Broadcasting.B자방송)은 공중파를 이용하여 무선으로 송출하는 것으로서 케이블이나 인터넷선으로 하는 것과는 차이가 많고 종교단체가 무선공중파를 사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며 이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가 없는 것으로서 최근 주파수 경매에서 한 주파수가 5조원,6조원하는데 불교방송은 20개의 주파수가 있으므로 그 가치는 수조원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일반언론기능이 있어서 각 기관에 출입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줄입이 되지 않아 BTN은 취재를 위해 각 기관에 출입할 수 없어 BBS불교방송이 불교계를 대변한 유일한 일반언론기관이다.
방송(Broadcasting)의 위기
과거에는 B자 방송만 있었고 광고는 물밀듯이 밀려왔으며 광고는 코바코가 일정기준에 따라 배정하므로 처음 불교방송은 영업활동을 안해도 광고가 많아 방송국운영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그러나 B자방송외에 수많은 채널이 생기고 드라마와 뉴스등도 여러채널이 하게 됨으로써 광고가 꼭 B자방송에 할 필요가 없어져서공중파 독점 매력이 없어져 광고가 계속 줄었고 KBS와 연계된 BBS불교방송도 재정적으로 어려워져서 수억원의 빚과 직원 급여까지 연체되는 상황에 처해졌고 당시 상황은 문을 닫아야 할 상황으로 2013년 정부심사에서 경고를 받아 3년내 재정문제를 해결못하면 방송허가 취소위기에 몰렸던 상황에서 선상신 사장은 2015.10경 취임하게 되었다.
만공회 설립
선상신 사장은 불교방송이 취소위기에 몰렸고 이는 불교계의 치욕적인 상황이 될 우려가 있으나 종단도 어려워 돈을 낼 형편이 아니고 사찰도 보시금이 줄어 운영이 어려운 상태라 불자들이 주인이 되는 방법외에는 없다는 판단하에 2015.12경 만원이상의 공덕주 모임인 만공회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불자들의 적극적 참여로 56500명이 가입하여 BBS불교방송은 그동안의 빚을 갚고 밀린 직원월급을 해결하고 사옥을 지을 땅을 마련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어서 전 방송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천주교의 평화방송도 20000명을 넘지못하고 기독교CBS는 7000명 정도일 뿐인데 BBS불교방송은 10만 공덕회를 목표로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코바코가 없어져도 불교방송의 안정적 유지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BBS불교방송의 시대적 사명
앞으로 미디어포교는 그 중요성이 더 할 것이고 콘텐츠는 국경이 없어졌고 불교방송이 개발한 앱은 라디오 TV가 결합이 되어 전세계적으로 넓어진 국경없는 포교시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이나 선지국의 부유한 사람들과 학문을 많이 한 사람들에게 현재 명상의 붐이 일어나고 있고 이는 부처님의 사상을 받아들이는 것으로서 불교방송은 미국이나 유럽의 불교명상보급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상황인지 다큐멘타리로 제작할 계획이다.
불교방송은 불교가 인류의 모든 문제의 마지막 대안이라는 점에 대하여 촛점을 맞추고 점점 심화되는 부익부빈익빈의 상태 즉 10%의 극소수 부유층가 90%의 보조금으로 살아가는 할일 없는 층과 같은 빈부문제,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문제의 해결책인 인류의 마지막메세지로서 부처님의 사사연기사상을 실현할 방법을 강구하며, 동물들도 학대받는 상태가 아닌 농장에서 길러지는 환경조성과 이를 위한 아젠다 형성, 인간탐욕에 따른 자연파괴 방지, 인간중심사회는 기후와 환경을 파괴하므로 지구멸망을 날이 오게되는데 이의 변화를 위한 모티브를 불교에 찾고, 고기 먹는 것을 줄이고 발우공양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등 제대로 해나가야 하는데 불교방송은 인류변화의 대안으로서 메세지를 전하는 것을 사명감을 가지고 실행할 것이니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만공회에도 관심을 많이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BTN도 선의 경쟁자로서 함께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하시며 불금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신 모든 분을 존경하고 인연공덕이 함께 하길 바라신다면 마치셨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비가 오고 우중충함에도 많은 총동문회원과 불자들이 참석하셨으며 총동문회가 시행하는 장학회의 장학금수여식이 있었고 호연 김경숙동문회장님과 선상신 BBS불교방송사장님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총동문회의 찬불가 합창단의 음성공양이 있었으며 호연 김경숙 총동문회장님의 추위에 불편한데 참석한 귀중한인연에 감사드리고 장학금 수여식이 뜻깊은데 계속 이어질 수있도록 관심부탁드리며 53선지식이 끝날때까지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고 화엄경법보시도 감사드린다며 불교와 미디어포교를 듣고 모두 건강하고 가피로 원만성취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씀이 있었으며 밖에서는 따뜻한 보이차 공양. 떡공양, 화엄경사경지 배포등을 하며 많은 동문들이 수고하셨습니다. [정리=교육부차장 보광 신종열]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첫댓글 보광님!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_()_
강연내용과 법회 내외 진행된 사항까지 조목조목 잘 정리해주셔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