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스무트-홀리 관세법과 트럼프 관세 정책의 가장 큰 유사점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주의를 추구하고,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한다는 점입니다. 이 두 정책 모두 특정 국가에 보복 관세 부과를 유발하여 국제 무역 분쟁을 심화시키고 전 세계 무역량을 감소시켰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미국의 스무트 홀리 관세법은 1930년 대공황 시기에 미국 산업 보호를 위해 통과된 법률입니다. 이 법은 약 2만 개의 수입품에 평균 59%, 최고 400%의 높은 관세를 부과했으며, 다른 나라들의 보복관세를 불러일으켜 세계 무역을 마비시키고 대공황을 더욱 심화시킨 원인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주요 내용
목적: 1929년 대공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산업과 농민을 보호하려 했습니다.
내용: 2만여 개에 달하는 수입품에 대해 평균 59%, 최고 40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주도 인물: 공화당의 리드 스무트 상원의원과 윌리스 홀리 하원의원이 주도하여 이들의 이름을 따서 법안의 명칭이 정해졌습니다.
결과 및 영향
보복 관세: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가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무역량 감소: 보복 관세로 인해 미국의 수출입 규모가 급감했고, 세계 교역량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경제 악화: 무역 전쟁의 심화로 인해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대공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역사적 평가: 스무트 홀리 관세법은 보호무역주의 정책의 실패 사례로 자주 언급되며, 현대 경제사에서 가장 재앙적인 정책 중 하나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공화당 소속 리드 스무트(Reed Smoot) 상원의원과 윌리스 홀리(Willis Hawley) 하원의원
공화당 소속 리드 스무트(Reed Smoot) 상원의원과 윌리스 홀리(Willis Hawley) 하원의원은 주로 1930년 제정된 **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Act)**의 공동 발의자로 역사에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정보
리드 스무트 (Reed Smoot, 1862~1941): 유타주 출신 공화당 상원의원으로, 1903년부터 1933년까지 재임했습니다. 상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의 사도로도 활동했습니다.
윌리스 홀리 (Willis Hawley, 1864~1941): 오리건주 출신 공화당 하원의원으로, 1907년부터 1933년까지 재임했습니다. 하원 세입위원회(Ways and Means Committee)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스무트-홀리 관세법
이들이 발의한 스무트-홀리 관세법은 미국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입법 중 하나입니다.
목적: 당시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 대통령의 선거 공약에 따라 농민들을 돕고 미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2만여 개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크게 인상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결과: 1930년 6월 17일 법안이 서명되어 발효되었으나, 이 법안은 다른 나라들의 보복 관세를 유발하여 국제 무역이 65% 급감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평가: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 법이 세계 대공황(Great Depression)을 악화시킨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평가하며, 보호무역주의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됩니다.
결과적으로 두 의원 모두 이 법안의 부정적인 영향과 함께 1932년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하며 의원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1929년 4월 윌리스 C. 홀리(왼쪽)와 리드 스무트. 스무트-홀리 관세법이 하원을 통과하기 직전에 촬영했다.
Herbert Hoover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