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숙종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있던 역관의 딸 장옥정이 왕자 균을 낳자 숙종은 서둘러 원자에 정하려 했다. 이에 서인이 정비 민씨가 아직 나이가 젊어 왕자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왕자 균을 원자로 정하는 것은 아직은 이르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숙종은 서인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5일 만에 왕자 균을 원자로 정하고 생모 장옥정을 빈으로 승격시켰다. 이에 대하여 서인의 노론측 송시열이 왕자 균을 원자로 세우는 것은 급한 일이 아니라는 상소를 올린다. 이 때문에 송시열을 비롯한 노론계 정치인들이 유배되고 상소를 올렸던 송시열 은 사사 된다. 또 이 사건이 있은 얼마후 장옥정의 계략에 중전인 인현왕후 민씨가 폐위됨으로써 희빈 장씨가 중전에 오르고, 원자 균은 세자에 책봉되기에 이른다. 지금으로 말하면 하극상이 된다고나 할까! 이렇게 노론계가 정치 일선에서 제거되자 서인은 힘을 상실하게 되었고, 조정에 남인이 대거 등용되어 정치 세도권은 남인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 사건을 기사환국 이라 한다. 장희빈의 승진과정 숙원 → 소의 →희빈 → 중전 → 희빈(좌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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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히 감상을 하였습니다.
속초는 구름이 가득하지만 비는 소강상태 입니다.
늦었지만 짧은 산책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긴 장마에 건강을 조신하시고,
행복한 불금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