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정겨운 얼굴들이지요?.
마치 해가지고 저녁이 되면 또 만날 것만 같은...석달 한 계절을 어디서 사시건 행복하게 사시다가..하동땅에 꽃 핀다는 소식 들리거든 바랑 하나 짊어지고 터부덕..터부덕 오시구랴..힘든 삶을 살고 오시드래도 등 토닥토닥 두두려줄 친구와 마음 놓고 웃어볼 수 있는 밤이 또 있을테니...
이번 겨울에도 아랫녘에서나 먹어 볼 삼치회를 싫것 먹어봤습니다. 이사에 승진에 바쁘실텐데도 불구하고 해남 서선생님 오선생님 내외분께서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데 대해서 회원님들과 회장님을 대신해서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교분을 나눠갈 수 있기를 앙망합니다.
경주 오선생님 내외분이 귀한 과메기를..괴산 김선생님 내외분께서는 검은콩으로 쑨 두부를..산청 권회장님께서는 인절미를..천선생님께서는 한과를..시중님께서도 백초효소를..화순의 기둥님께서는 역시 술떡을 먹게 해주셔습니다. 물론, 그 밖에 님들께서도 빈손으로 오지 않으시고 아주 다양한 음식들을 가져 오셔서 풍성한 식탁을 꾸밀 수가 있었고 말입니다.
너무나 고맙기만 합니다.
후후..아직도 그 멋진 식탁들이 삼삼하지요?.
오랫만에 자리를 같이했던 용달님..역시 용달님입니다.가둬놓았던 봇물을 터트리듯..웃음보가 터진 밤이였습니다.
후후..영자님이 아주 신이 나셨지요?..언제고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주시는 영자님..고맙습니다.
첫댓글 강화도에서 저멀리 해남까지 찾아주신 법은님을 비롯한 권기현회장님, 이재관님내외, 김기선님내외, 고생많으신 정경희님, 천영숙님, 기둥님, 영자님, 시중님, 광현님, 신희님 그리고 해남보다 더따뜻한 곳에서 오신 용달님 등많은분께서 날씨가 쌀쌀한데도 찾아주셔서 대단히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3개월에 한번 뵌다는 것이 셀레이기만 합니다. 다음모임까지 건강하시고 가내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해남땅에서의 하룻밤 추억을 두고두고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고소한 삼치회맛 때문도..배꼽잡던 재미나 웃음때문이 아니라 정성들여 맞이해주신 서선생님 내외분의 인정 때문에 말입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그리고 참 고맙습니다.서선생님네도 만복하시길 두손 모아 빌겠습니다.
서선생님의 내외분의 따뜻한 초대는 여러님들과의 함께함이 즐거움으로 이어져 이곳 청주에서 열공하고 있답니다. 저 또한 살고 싶은 공간에, 보금자리를 만드시니, 두분이 복이 많으신가 봅니다. 그리고 님의 흥겨운 몸짓이 눈에 선하여 .......늦게 열공하는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며 웃음이 절로 납니다. 두분. 기운 좋은 날로 이어지시길. 청주에서 천영숙.
고맙게 잘 지내다 왔습니다. 허물 많은 사람을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고요. 먹을 것에 꾸밀 것에 느낄 것에 부족함 없이 채워주신 그 정에 또 감사를 드립니다.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늘 건강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용달 드림.
좋은날....좋은 만남이었습니다 벌써 마음은 봄모임으로 달려 가고 있음을...................두분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저도 자리를 한번 마련해야 할텐데 갈수록 부담스럽습니다. 두분의 넉넉함에 감사드리고 마지막 무송님네 뒤풀이까지...즐거운시간 만들어 주시고 어깨를 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정경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