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를 읽고 글을 써보려고 한다.
책이 엄청 두껍고 내용도 SF책이어서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재밌는 책인거 같다.
그럼 줄거리부터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2061년 지구에 엄청난 혜성이 충돌할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부자들과 학자들이 함께 우주선을 만들어내게 된다.이 우주선에 목적지는 세이건이라는 새로운 행성이었다.이 책에 주인공인 페트라는 멕시코에 살다가 과학자인 부모님과 동생 하비에르와 함께 이 우주선을 타게 된다.페트라는 함께 하지 못한 할머니가 계속 마음에 걸려서 우주선을 타기를 싫어하였지만 결국 타게된다. 세이건으로 향하는 380년 동안 특제 기술로 뇌에 지식들을 넣을수 있는 기술로 세이건으로 향하는 동안 어른과 아이들은 서로 다른 수면 포트라는 공간에서 잠들어 있어야 했다.
그런데 이 작업중에는 그전 기억들이 모두 사라져야 하는데 페트라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게 된다.페트라는 제타1이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행성에서 일하기 시작한다.하지만 페트라는 기억이 삭제되지 않은 상태여서 가족들의 행방을 찾으러 다니게 된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모님이 기억 삭제 과정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두 분다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되고 페트라는 슬픔과 분노를 느끼게 되고 우주선 탈출 계획은 세우게 된다.
(책이 너무 길어서 뒷부분을 조금 덜 읽어서 여기까지 줄거리를 소개 하도록 하겠다)
이 책을 처음 딱 읽었을때는 이게 무슨 내용일까?하면서 읽었는데 읽다보니 내용도 이해하게 되고 내용 자체도 흥미진진해서 꼭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었고 영화로 나와도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이 책에 나오는 지구처럼 거대한 혜성이 충돌해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으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나라면 저런 우주선을 탈 것인가?만약 저 우주선에 타서 우리의 기억들이 다 삭제되고 뇌에 지식들이 들어와서 380년 후에 로봇처럼 일하면서 살고 있다면 우리는 과연 인간의 정체성을 들고 있는 것일까?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 책인거 같다.
이 책은 길긴 하지만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