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쯤 되면 점점 피곤해지다가
금요일 되니 손과 팔목이 아파지면서 .....
오늘은 서랍장, 문 마무리 작업을 했지요.
서랍의 앞판 붙이는 것과 손잡이 달기.
FESTOOL 공구들 시연듣기.
사진찍고 포장하고
학다리 차탁 재단칫수 계산과 설명등이 있었군요.
먼저 오쌤의 서랍장 앞판 아웃도어로 붙이기.
목공본드로 전반적으로 바르는데 넓고 얇게 비벼서 펴바른다
타카로 대여섯방을 골고루 간격 맞추어 쏴주면 되는데 나사 결합을 삼각형으로 해 줘도 됨
붙였던 상판을 다시 떼어내고
풀칠해서 타카쏘기. 상판과 하판 간격맞추기는 화투장으로 조절한다는... ㅎㅎㅎ
화숙쌤의 빠찌링 붙이기, 손잡이 달기등의 시범이 이어지고.
저도 본대로 잘 붙여봅니다. 붙이기전에 영 답답했던 색을 새로 한칸만 칠해 주었다오~
훨씬 낫다는 소리 들었으니 성공!
손잡이 달고
빠찌링도 한번의 수정끝에 (너무 뒤에 달아서) 달고.
손잡이는 취향과 먼 스타일이지만 우쨌든 붙이고
옆태
반장님과 화숙쌤이 칸막이와 종이들을 가져와서 셋팅후에 포토존을 만드셨어요.
뭔가 반장님과 화숙쌤이 엄청 애쓰심과 육체적 노동이 집약되고 있다는....
점심먹고 조금지나서 FESTOOL 제품을 홍보하러 오신 URO 직원님들
예전에 학교 목공실서 한두번 써본적 있는 것만 같은....기억이 가물한데 아래에 대고 자르는 알류미늄?
그 아이가 또같아서 기억이.... 18만원짜리 ㅎㅎ
뭔가 각도 절단기도 뽀대가 나고 내가 시험해본 도미노 만드는 것도 멋지구리구리~~
도미노 만드는 기계는 40T짜리를 장부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중앙 20mm에 맞춰서 구멍을 팠다.
쉽고 편하고 깔끔하게 ....
내가 그동안 판 장부를 생각하면 눙물이 ㅠ,.ㅠ
결합이 정말 깔끔하고 튼튼하게 되더라는
"잘한다고 써 본적 있냐"는 칭찬 받고 하늘을 껑충~~ ㅋㅋㅋ
깔끔한 단면
섬세한 단면, 깔끔한 모서리!!!
한 가격하던 각도 절단기
재직자주중반이 수업하는 4교실
인상적인 60도까지 잘리는 각도 절단기 !!! (한옥 처마가 60도?)
타사 보다 정확한 각도를 자랑한단다.
슬라이딩이 앞으로 되는데 정말 그 기능은 탐나긴 했다.
내가 학교에서 쓰던거는 맨날 쓸때마다 앞으로 끌어당기고 나서 뒷공간을 확보후에
썼기땜에 (좁아서 ㅜ.,ㅜ)
깊이120mm까지.
각도기같은 것이 나와서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다시 여쭈어 보니
실제 건물의 모서리 같은 곳이 정확히 90도가 아니어서
실제 공간의 각도를 재서 거기에 맞는 가구의 각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펼치면 이런 모양
어쨌든 집진기, 도미노,샌더 세가지 정도해도 1000만원이라하니
꿈이라도 한번 꿔 볼까? ㅎㅎ
이후로는 "배터리가 다 되서~ "
다시 충전하고
사진을 찍었다. 각각 또 같이
색깔은 언제가 고민이다.
다행이 슬라이딩이 잘 되어
잘 열리고 잘 닫힌다.
며칠사이에
서랍도 달줄 알고 경첩도 달줄 아는 사람들이 되었다
우리들 ㅎㅎㅎ
같이 있으니 또 색다르고 멋지다.
예쁨!!!
야호 주말~~~~이다~~
열심히 일하고 공부한 우리들
푹 쉬고 월요일에 뵈어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월요일날 만나요 ^^
금욜이 이렇게 지나갔었지.. 과정들이 생각나게되는 꼼꼼한 설명! 엄지척 O_Ob 손과 팔목 잘 쉬어주시고 월욜뵈요 ^^
내는 침흘리는? 시간 동안 저 설명들을 모두 꼼꼼히 기억하고 적어 내는 환상적인 뷰~ 따봉입니다!
공부가 되요~ 암요
항상 고민하고 도전하는 선희씨~ 배울게 많은 칭구예요~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