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화)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성무일도,묵주기도,묵상 5:30고리기도] …동교
+ "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누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렸다. ” + (루카 8,19-20)
" 정의와 공정을 실천함이 주님께는 제물보다 낫다. ” (1독서, 잠언 21,3)
"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 (루카복음 8,21)
(독서) '정의와 공정을 실천함이 주님께는 제물보다 낫다.' 속임수 혀로 보화를 장만함은 죽음을 찾는 자들의 덧없는 환상일 뿐이라고도 합니다. 목적이 좋다고 해서 나쁜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습니다. 참된 신앙인의 태도는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남에게 해 주는 것입니다.
(복음)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우리는 사회에서 혈연, 지연, 학연 등으로 많은 사람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런 관계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 때로는 윤활유 역할을 할 때도 있지만, 이에 따른 폐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관계는 하느님과 맺는 관계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아버지의 뜻이 이 지상에서 완전히 이루어진 사회입니다. 이를 위해, 자신을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일치시켜야 바른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복음 환호송)이 요약해서 들려줍니다. '행복하여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
* 뜰이 슬퍼합니다./ 차디찬 빗방울이 꽃속에 떨어집니다./ 여름이 그의 마지막을 향해서/ 조용히 몸서리칩니다./ …/ 아직 여름은 휴식을 그리워할것입니다./ 천천히 큼직한/ 피로의 눈을 감습니다. (헤르만 헤세,詩 '9월'中)
+ 하느님, 우리가 할 일을 알려 주시고 그 일을 행할 힘을 주시어, 우리 모든 일을 당신으로 말미암아 시작하고 시작한 것을 당신으로 말미암아 끝마치게 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