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복 까치복 은밀복
물고기의 독에 대해 생각할 때 가장 일반적인 것은 복어의 독일 것이다.
복어를 식용으로 이용하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과 중국, 소수의 아프리카 국가에 불과하다.
복어의독은, 생식소와 알, 근육에 포함되어 있으며, 주로 참복과의 어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디.
그성분은 테트로도톡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독은 강한 신경독소로 말초신경을 마비시킨다.
복어의 독을 먹었을 때의 증상은 처음에 입술과 혀끝이 마비되고 손가락이 마비되며 두통과 복통이 수반된다.
이어서 언어장애와 호흡곤란, 혈압강하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망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인기 있는 복어는 참복과의 자주복, 황복, 참복, 까치복, 은밀복, 흑밀복 등이다.
거북복 태트로도톡신 납작벌레 테트로도톡신 납작벌레
몸이 단단한 피부로 덮여있는 거북복은 피부에 점액독을 가지고 있다.
거북복은 몸의 형태가 독특해서 어민들이 잡은 살아 있는 개체를 수족관에 넣어두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 거북복이
죽게되면 점액으로 인해 수족관의 다른 물고기들이 죽을 염려가 있으므로 수족관에 거북복을 넣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뱀장어 붕장어 갯장어
뱀장어와 붕장어, 곰치등의 벰장어 목어류의 혈청 속에는 이크치오헤모톡신 이라고 하는 유독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사람이 이러한 독이 포함된 물고기의 신선한 혈액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현상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때의 증상은 피부가 검푸르게 변하고, 심한 경우 부정맥과 마비,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면서
심할 경우 사망한다. 또, 이들 물고기의 혈액이 눈에 들어가면 통증과 함께 이물감이 수일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이런
물고기를 다룰 때는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가열해서 먹으면 중독 염려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