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테조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함으로써 다년간의 트레이닝 킷 스폰서십을 새롭게 공개한다.
The Athletic은 양측이 연간 £20 m이 넘는 규모의 거래에 합의했으며 유나이티드는 발표를 앞두고 이미 클럽 트레이닝 센터에서 홍보물을 촬영했다고 한다. 캐링턴 훈련장 자체는 합의에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 보험 회사 Aon과 8년 간 £120m 규모로 체결했던 스폰서십은 지난 시즌 말에 종료되었다.
Aon은 The Hut Group을 대체하려는 논의는 맨체스터에 본사를 둔 회사가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항의의 일환으로 유나이티드의 상업적 파트너를 보이콧하는 팬 캠페인에 대한 우려로 손을 떼며 무산되었다.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트레이닝 셔츠 앞부분에 스폰서 없이 운영을 해오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그 후 블록체인 공간에서 여러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이제 테조스와의 거래를 공개할 예정이다.
테조스 재단에 의해 운영되는 테조스는 블록체인, 혹은 이더리움 같은 분산형 컴퓨터 네트워크의 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