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스폰지밥 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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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음주운전 차량에 억울하게 아빠를 잃은 딸입니다.
우리 가족의 든든한 기둥이었던 아빠가 음주운전 가해자의 잘못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빠와 얘기 나누며 미래를 함께 그리고, 걱정 고민도 항상 아빠와 상의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저희는 누구와 상의를 해야 할까요? 아빠가 돌아가시던 그날, 저희 가족은 울타리를 잃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족발가게를 운영하고 계셨고, 코로나의 여파로 매장 매출이 크게 줄었던 터라 아빠는 배달비라도 아끼기 위해서 가게 주변으로 직접 배달을 다니기 시작하셨습니다.
눈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아빠가 배달을 직접 나가실 때마다 혹여 다치시진 않을까 한편으로는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늘 큰 문제없이 다녀오셨기에, 그날도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빠는 빨리 배달을 다녀와서 그토록 좋아하던 핫도그를 간식으로 드시겠다며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배달을 떠나셨습니다. 그게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20분이면 돌아오셨어야 할 아빠가, 무슨 일인지 배달을 떠난 지 1시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으셨고, 저희는 가게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이 “가게 앞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크게 났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자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작은 삼촌께서 직접 사고 현장으로 나가셨을 때는 며칠 전 아빠가 새롭게 달아놓은 오토바이 바구니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가게에서 불과 30미터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2021년 1월 26일 오후 8시경,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아빠는 반대편 유턴 차선에서 중앙선 침범하여 돌진한 음주 차량에 1차 충돌을 당하셨고, 아빠께선 사고 충격으로 옆 차선으로 튕겨져 나가며, 뒤따르던 택시와 2차 충돌까지 당하셨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로 손을 쓸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차 사고에서부터 이미 목뼈가 부러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현장은 너무나 처참했습니다. 응급실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습니다. 저희 가족들 중 그 누구도 그게 저희 아빠의 피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저희 가족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가해자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4%로 윤창호법이 적용되는 수치였기에 저희 가족은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바로 다음 날, 저희 가족은 아빠 사건이 윤창호법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청천 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시 사고 담당 경찰관이 가해자가 인사불성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윤창호법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겉으로는 0.03%이라는 객관적인 지표를 만들어놨지만, 실제로는 누군가의 주관적인 판단 하에 법 적용을 결정하는 것이 말이 되나요? 분명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인사불성이 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반면에 소주 서너 병을 마셔도 멀쩡한 사람이 있을 텐데, 당시 가해자가 멀쩡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윤창호법 적용이 되지 않는다니요.
더욱 화가 나는 것은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입니다. 구속영장실짐심사를 앞두고 저희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가게에 찾아와 “나는 1차 가해자지만 내가 아저씨를 죽이진 않았다. 직접적인 사망의 가해자는 택시기사다”라며 책임을 전가하기까지 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낯선 남자의 방문이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 이후 저희가 본인을 만나려고 하지 않자 옆 가게에 본인이 쓴 편지를 “편지는 버리든지 찢어버리든지 그건 알아서 하라며” 던지듯이 맡기고 갔다고 합니다. 막상 저희는 읽어보지 않은, 오로지 감형을 위한 보여주기식 사과일 뿐 진정한 반성은 결단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했다고 인정했고, 결국 구속실질심사에서 기각되어 일반인처럼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또 한 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한 사람을 그리고 한 가정을 처참히 망가뜨려놓고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는 가해자에게 너무나 화가 납니다.
특히 하나 뿐인 아들을 잃은 80대 할머니께서는 아빠가 돌아가신 후 죽조차 제대로 드시지 못한 채 매일을 눈물로 보내고 계십니다. 아빠께서 돌아가셨는데 할머니마저 잘 못 될까봐 저희 가족을 할머니께는 가해자가 감옥에서 벌을 받고 계시다고 거짓말을 해야 했습니다.
저희 아빠는 운전대를 잡은 30여 년 동안 신호 위반 한 번 한 적 없는 분이셨습니다. 가해자가 음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지만 않았더라면 저희 아빠가 사고를 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사고의 원인 제공은 가해자가 했음에도 여전히 사과 한 마디 하지 않는 반인륜적인 행태를 더는 참을 수가 없어 이렇게 국민청원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음주운전으로 죽어야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는 건가요? 음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는 것은 묻지마 살인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빠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지만, 가해자는 아직까지 사회생활을 하며 본인 가족들과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피해자인 저희 가족이 고통 받아야 하는 건가요?
가해자에게 윤창호법을 적용하고 제대로 된 강력한 법적 처벌을 처해주시길 이렇게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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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에서 일어난 사건이래
너무 가슴아파서 가지고 왔어...
당장 근절되어야 마땅한 음주운전 -> 사망사고가
남의 이야기만이 아니고 아직 우리 주변에 너무 빈번하다
맘아프다ㅠㅠ
청원했어
청원했어ㅠㅠㅠ진짜 우리가족이라 하면 억장이 무너지지ㅠㅠㅠ 처벌 강화됐으면 ㅠㅠㅠㅠ 글쓴이도 힘내셨으면 ㅠㅠㅠㅠ
청원하고 왔어
하고왔어..
청원했어.
청원했어
청원했어 하늘도 무심하다
경찰도 판사도 믿을 수 없이 가해자편이네.. 정말 누굴 위한 법일까? 청원하고왔어
청원했다ㅠ
청원 완 ㅠㅠ
동의했어ㅜㅜ
이럴거면 법이 뭐하러 있는데 시발
ㅠㅠ이미했던거야 진짜 법이란게 누굴 위한건지
하고 왔어...
했다 ㅜ
햇다ㅜㅜㅜ
햇어ㅠㅠ
아 하고왔어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하고왔어 꼭 처벌 제대로 받기를
햇다ㅜ ㅜ하..
하고왔어 ㅜㅜ
했다
음주운전 한 것들은 그냥 좀 세게 처벌하면 안되나?ㅠㅠ
하고 왔어ㅠㅠ 마음 아프다
장안동?? ㅠㅠ 미친... 너무 화난다
하고왔어ㅠㅠ
했어 ㅠ
어이가없다ㅜㅜㅜㅜㅜ미친
아 진짜 너무 안타깝다...음주운전은 살인행위임을 다시 한 번 새기고 갑니다
동의했다..
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술 먹고 운전대를 왜 잡냐고 아
동의 완 음주운전 한번이라도 한 놈들은 거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주운전 하는 새끼들 사형시켜
청원했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원하고왔어ㅠㅠ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청원했어..
아 제발...
음주운전 진짜 처벌좀 강하게 했으면 좋겠어
동의했어! 잘 풀리길..
아 진짜 너무 화난다...
아니 음주운전 처벌 진짜 개족같아
사람죽게 했으면 고의든 아니든 사형시켜도 솔직히 할말없는거 아냐? 술먹고 운전할거면 그정도 각오는 하고 쳐했어야지
술먹고 운전하는.놈들은 처벌 약하니
계속 해대고 피해받는건 법잘지키는 무고한 시민들인데 왜 처벌을 약하게하냐고
울아빠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화난다
청원했다 아 존나빡쳐 ㅡㅡ 음주운전 쳐하고있지 씨발 제일 병신같은건 술쳐먹고 운전대 잡는새끼들 그리고 그걸 처벌하지안ㄹ는 솜방망이 법^^ 그러니까 연예인들도 쳐하고 당당하게 나오는거잖아 ㅋ 개답답하다 진짜
하고왔어 진짜 개화난다
미친새끼
진짜
하고왔어ㅠㅠ
나도 하고왔어... 미쳤다......
하고왔어...와 진짜 뻔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