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어머니의 추억이 많은 곳이라
어릴때부터 다녔던 조선옥 갈비입니다.
이제 저희 아이들까지 삼 대째가 되네요
접시가 좀 지저분한데
연탄불에 구워서 주시기 때문에 받을때부터 저 모냥ᆢㅋㅋ
그래도 추억보정 때문인지 때되면 생각나서 계속 방문하고 있어요
갈비도 갈비지만 여기 반찬도 단출한데 좋아요
특히 저 도라지무침! 별거 아닌데 입맛에 맞아요
어쩔때는 저 도라지무침이 땡겨서 급 먹으러 가기도 합니다
이상하게 제가 만들면 저 맛이 안나요
소갈비를 좋아해서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그래도 여기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한우도 아닌것이 참숯도 아닌것이 왜 이렇게 좋은건지
달곰님들의 소갈비 맛집도 알려주세요!
새로운 맛집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첫댓글 오랫동안 맛이 변치 않는 추억의 맛집 진짜 소중하죠!!
연탄불에 구운갈비 맛있겠어요
오랜 추억은 없지만 점심에 고기 먹어보고는 뿅 반한 최신 추억이 있습니다~^^ㅋ
가격이...추억 갱신하기엔 무서워서 그 기억 오래 간직하게 됐지만요.ㅋ
요기랑 명동의 장수갈비가 비슷한 느낌이에요. 스읍.
요즘 을지로에 꽂혀 있는데.....을지로에 가고 싶은 곳이 왜이리 많나요?? 조선옥 메모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