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고 의를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좀 더 결론적으로는 아래 본문의 마지막 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듯이 그렇게 죄를 짓느냐 말씀대로 사느냐에 따라 마귀의 자녀인지 하나님의 자녀인지가 드러나게 됨을 아래 본문 말씀을 통해 전반적으로 잘 알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이에 있어서는 여러 관점과 측면으로 볼 수도 있고 해석될 수도 있을 것이나 분명한 것은 아무리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되어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에서 그 자체로 완전한 자는 없고, 오히려 아직 어린 신앙들도 많으며, 다들 여러 모로 부족함들이 작을 수 없고, 실상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가 점점 더 성화되어 가는 과정에 있음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특히 구약과 신약 성경에서의 다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강조와 명령과 경고와 약속들 등과 같은 말씀들이 당장에 완성과 성취들을 전제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나아갈 좌표와 목적지, 끝까지 붙잡아야 할 깃발과 푯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인 것인데..
그렇기에 아래와 같은 본문 말씀을 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면에서 통찰하고 분별하면 마귀의 자녀는 죄악을 이기고 극복할 힘이 아예 없는 자라고 할 수 있고, 하나님께 속한 자, 하나님의 자녀는 의를 행해야 마땅하고 정말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이 능히 있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고 단순하게 무조건 죄를 짓는 자를 마귀의 자녀라고 한다면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사는 한 그 누구라도, 아무리 대단해 보이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무흠할 수가 없을 것이기에, 오히려 다윗의 고백과 같이 크고 작은 죄악들이 머리털보다도 더 많은 것이 대다수의 현실인 것이기에 단 한 사람도 마귀의 자녀이지 않을 자가 없게 되는 것이고..
또한 근본적으로는 동일한 것이자 동전의 양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아무리 하나님의 백성된 자라고 하더라도 말씀대로만 살 수는 없는 것이기에, 실상 만에 하나라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완벽하게 의만 행해야 하는 것이라면 아무도, 단 한 사람도 끝까지 하나님의 자녀로 남게 될 자가 없을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따져 보면 모든 인생들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 곧 절대 진리이자 절대 의이며 완벽한 선이고 완벽한 하나님의 법인 말씀을 버리는 죄악으로 인해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졌고 단절케 된 것이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을 잃어버린 것이고 말씀의 동산인 에덴을 박탈케 된 것이며. 영적으로는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된 것으로..
실제로 원론적으로는 더 이상 아무 죄악들도 온전히 이길 수 없게 된 것일 뿐 아니라 그 어떠한 말씀도 제대로 믿고 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고, 그와 함께 그 자체로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주로 악한 세력들의 손아귀 속에서 온갖 고통과 진노와 저주와 파괴와 비참들 등과 같은 지옥의 그림자들 속에서 살다가 세상 끝 날에는 영원한 고통과 형벌과 지옥에 빠질 수밖에 없는 실체가 된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인도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과 같은 위치와 역할과 권한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을 믿게 된 자들은, 바꾸어 말하면 택하심을 입은 자들은 그 믿음과 함께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는 것이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인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더 이상 아담과 하와 때부터의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가 아닌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시는 것이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서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말씀에 약속된 대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까지, 또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사는 동안 그것이 전부일 수는 없는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아무리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이고 하더라도 수시로 하늘의 힘과 은혜들이 아닌 자신의 힘과 의, 세상적인 능력과 방법들을 우선 시 하면서 약해지고 지치며 유혹되고 시험 들며 방심하고 걸려 넘어지게 됨과 함께 크고 작은 죄악과 불신앙과 자기 소견과 세속과 정욕들 등으로 잠자고 미지근해 지며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들이 되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들 등과 같은 징계들이나 광야 40년과 같이 돌고 방황케 되는 실상들이 적지 않은 현실인 것이기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마다 그 누구라도 예외 없이, 진정 아무리 대단한 위치와 직분과 능력과 소유와 재능들 등이 있는 자라고 하더라도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 온갖 유혹과 시험들 등과 싸울 수 있는 것이고 이길 수도 있는 것이며,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리 자복하며 참회하고 돌이킬 수도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실제로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도 가능한 것이며, 더 나아가 무엇보다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최우선으로 하면서 주야로 더욱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가는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 본질적으로는 신실하고 치열하며 뜨거운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그와 함께 가면 갈수록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더 충만케 되며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이 됨으로 인해 더더욱 치열하게 죄악들과 싸울 수 있게 되고 동시에 더욱 더 뜨거운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될 수 있게도 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요한일서3:7~10)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11월 15일(금)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