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친정에서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도
저희가 아기때문에 움직일수가 없어서
추석 때 저희집에 오셨었는데....
엄마 기쥰에 자꾸 남편이 덜 살갑게 하는게 마음에 안드는지 또 막 이런게 서운하다~ 이런식으로 나오시거든요ㅠㅠ
이럴때 딸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남편한테 엄마가 서운한 부분을 말하면서 고쳐달라고 하눈게 맞을까요?? 분명 시댁도 저한테 서운한테 있을수있는데, 지금껏 이야기한적 없거듬요(결혼3년차...)
아님 엄마한테 원래 그런 스타일인 남편이니까 이해하라고 하는게 맞는걸까요...?ㅠㅠ
첫댓글 저라면 어지간하면 전달 안할거같깅 해요ㅠ 누가봐도 좀 예의없는 상황 아니면,, 인사 안한다던가 뭐,,
엄마가 전달한 상황으로맘 보면....
부모님이 도착하셔서 주차장에 남편이 내려갔는데 고개로만 인사하고...살갑게 말로 어떻게오셨냐~ 이런식으로의 말이 없었다고해요ㅠㅠ 저는 집안에 있어서 그걸 보진못했구요ㅠㅠ 이런경우엔 전달하는게 나을까요?
@우연히봄🌸 근데 전 며느리입장인데… 저도 정말 살갑게 못하는 편이구요, 남편이 그런말 전달하면 좋을것 같진 않아요.. 더군다나 내가 본상황도 아니고요
@맛있는게좋아 실제로 보진 못했으니 말하기 좀 그렇긴하네요ㅜ근데 제 기준 남편이 고개인사만 한거면 열받을거 같아요ㅎㅎ잘 지내셨죠. 이런 기본 인사말은 한걸까요?
사위 노릇을 못하거나 예의없이 행동하는게 아니라면 성격부분을 고치라고 하는건데 줌님이 중간에서 나도 잔소리 안들으니 그런소리 말라고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4시간 오신건 감사하고 섭섭하신건 알겠지만요
줌님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그치만 말 안전하는쪽으로 할 것 같긴해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너무 쉬운상황.. ㅜㅜ
살갑게 구는건 정말 성격이여야 가능한거 아니에요? 반대로 시부모님한테 살갑게좀 굴어보라고 그러면 저는 진짜 이혼생각 할거 같거든요 ㅋㅋㅋㅋㅋ원래 저런 사람이지 않냐 서운하다고 하면 내가 더 서운하다고 하면서 끝까지 이해시킬 거 같아여ㅜ ㅜ 아니 결혼 3년이나 됐는데 왜 아직도 그러시는걸까여 어머님은..?
제가 살갑지 않은 편이라 그런가. 시부모님이 제 성격 가지고 서운하다 하시면.....후.....
인사하면서 뭐라 한마디 했는데 어머니가 못들은 걸 수도...
미혼인데 살가운거랑 상관없이 어른한테 목인사만 까딱?ㅋㅋㅋㅋ 이게 예의 밥말아먹은거지 뭐에요. 이게 남편 편 들 일인가 싶네요
44 이건 싸가지 없는거잖아요. 서운의 문제 아님
님 남편 예의문제 인성문제 ㅇㅇ
어머니 말씀만 보면 살가운거랑 상관없이 기본예의문제 같아요...누가 고개로만 인사하나요....오시느라 고생많으셨다 한마디가 어렵나요ㅠㅠ
양가 부모님께 살갑게 구는거 참 어렵죠. 근데 그것도 성격에 맞아야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살가운편이고 저희 남편은 아닌데요. 처음엔 저희 부모님도 다른 친구분들 사위처럼 넉살도 있고 살갑게 좀 해줬음 좋겠다 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정말 살가운편이고 열심히 잘했는데도 시부모님이 아닌 시할머니께서 더 바라시고 이것저것 바라시고 하는걸 저희 부모님께서 보고 나시니까 두번 다시 그런소리 안하세요. 역지사지가 최고입니다.
만약 남편분이 버릇없이 고개만 까딱한거라면 그건 잘못되었다고 해야하는거고 그게 아니라 정말 살가운 말 한마디를 바라신거라면 자식 아니고 사위니 너무 많은걸 바라시지 않으셨음 좋겠다고 줌님께서 말씀하셔야 될 것 같아요.
인사때문에 그런가면 저는 말할거같아요. 목으로만 하지말고 오셨냐고 말로하라고 .. 오셨냐고 말 한마디하는게 뭐 어렵나요.. 목으로 까딱하는게 싸가지없단 소리듣는일이져ㅠ
남편분이 직장 상사나 아는 형님들한테도 인사를 목례로만 꾸벅 하시나요? 그렇다면 기본 인성문제 인 것 같고요.. 다른데선 안그러는데 장모님이 좀 불편하단 이유로 목례만 하는거라면 말은 할 것 같아요. 고개만 까닥 하지말고 말로 인사해달라고. 그 차이는 분명히 커요. 그건 살갑고 안살갑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만약 남편분이 "오셨어요 장모님~" 이런 말을 하면서 고개를 숙인건데 어머님이 그 이상을 바라면서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어떻게 오셨어요. 힘들진 않으셨어요?" 이런거까지 바라시면, 남편 성격상 힘들다는걸 어머님도 이해하셔야 할 것 같고요
222 남편 편을 드는게 아니에요, 일단 못보셨다고도 하니 그렇게 얘기한거고.. 남편한테 꾸벅인사한건 얘기해보세요, 근데 솔직히 더 이상 바라는건 힘든경우도 있으니까요… 제가 시어머님한테 그런편이라,
고개 까딱은 살갑지 않은게 아니라 예의 문제 아닌가요;줌님도 시부모님한테 고개 까딱만 하세요??아니시잖아요ㅠ
4시간도 말이 4시간이지 가만히 앉아있고 브레이크 계속 밟으며 오는게 허리도 엄청 아파요..애기때문에 와주셨으면 성격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뭔 앞에서 장기자랑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오래 걸려서 힘드시지 않았냐 한마디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참..ㅠ
222 내부모한테 예의없이 하는데 당연히 말해야죠. 비난조로 얘기하는게 아니더라도요. 내부모나 친구한테도 그렇게는 안하겠어요..
저는 나중에 제가 직접 그런 모습 보면 말할 거 같아요. 우리 엄마가 좀 그랬대~ 이렇게 말하면 뭔가 뒤에서 얘기한 거 같고..? (만약 시어머니가 저한테 그런 걸 서운해하고 그걸 남편이 말하면 기분 안 좋을 거 같아요) 대신 그런 모습을 제가 보면 아까 ~~~던데 좀 더 살갑게 해주면 좋겠다고 제 의견인 것처럼 말할래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ㅎㅎ
살갑지 못한 성격이랑 예의는 다른 건데 댓글 상황은 예의가 없어요 그리고 살갑지 못한 성격이라도 사회성이라는 게 있는데 먼 길 온 장인 장모한데 더운데 먼 길 오느라 고생하셨죠? 운전하느라 안피곤 하셨어요? 이 몇 마디도 못한다고요? 주차장 상황이야 줌님이 직접 못봤다고 해도 평소 어떻게 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이번에는 얘기하면 결국 내 뒤에서 어떤 말이 나왔구나 알테니 넘기더라도 다시 반복되면 줌님이 직접 보고 판단해서 얘기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22 예의가 없어요ㅠㅠ
제 남편도 엄청 낯가리는 성격인데 고개로만 인사안해요.. 저건 살가운거랑 상관없이 예의가없어요 다른 어른들한테도 저러면 욕먹을걸요 그리고 애때문에 4시간을 운전해서 왔는데 저러면 당연 말나오죠
아무리 낯가려도 긴 시간 걸려서 오신 장모님한테 안더우셨어요 이정도 말도 못붙이나요? 그런 성격아닌걸로 방패삼는거아니예요 저희 형부도 엄청 낯가리는데 저런말은 노력해서 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