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또 아기의 길고도 긴 후기가 시작 됩니당..ㅋㅋ
아침부터 기분은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당...
머..그날따라 기대가 넘 컷는지...오빠를 맘으로는 이해 하면서 몸으로는
이해를 못하고 있었기에...10시 30분에 출발해서 전화 한다눙 사람이 전화 한통없이
늦었기에...열이 받을대로 받아 있었습니닥...(갑자기 내가 왜 속 좁아졌는지 나드
이해 못함...)
일단 컴을 켜서 칭그랑 엠에스엔으로 얘기를 하고 준비해떤 빼빼로와 편지 쿠션담요
미니 빼빼로와 커피와 함께 먹을수 있는 미니 과자를 챙겨서 신사역으로 출발~~~~
기분 꿀꿀해 있는 날 위해서 칭구가 점심을 사줬지욤...역시 좋은 칭구햐..ㅎㅎ
음..찰리님은 아시는 그 무교동 낙지를 먹었습니당...그것두 빈속에ㅡㅡ;;;;
근데 저는 진짜 조금 매콤하다였지 맵지능 않았어염...먹구 있는데 오빠에게
전화가 와서 칭구 바꿔줘서 위치 설명해주구 오빠는 출발을 했습니당..ㅎㅎ
먹구나서 칭구가 저를보구 넌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이다..
진짜 별로 맵지는 않았는데...빈속이라 속이 좀 뒤집혀서 저녁때까지 고생한거
빼고는....그덕에 나중에 맛난건 하나드 못먹구ㅠ.ㅠ
계산을하고 사무실로 올라가서 녹차를 마시며 지원군의 방송 출연 자료를 보며
오빠에게 전화를 했는데 또 안받아여..ㅠ.ㅠ 운전하는 스탈을 알기에...
먼 사고가 난건 아닌지 또 걱정하구있는데 띡하니 전화가...5분뒤에 나오랍니당..
알고보니 밟고있어서 못받았답니당..ㅡㅡ;;;과속하지 맙시닥^^*
드뎌 오빠랑 만나서 화를 낼려고 하는데 눈을보니 시뻘건..ㅠ.ㅠ
계속 어케 어케 해뚜니 승질을 또 냅니당...옆에서 계속 그러면 더 피곤하다거...
내가 그걸 알았냐구여ㅡㅡ+++++계속 저눙 뚱해 있어 입은 나오구...
오빠가 표정 풀라거 하눙데 안푸니 그럼 나 화낸다 한마디에...에이띠 정말 이럼
안되는거 아닌가..내가 화내야 되는데 왜 자기가 화를 낸다능지...
남자들은 다 그래여???어케 할지 모름 오히려 화를 낸다구...여테 화내는건 못봤지만...
먹을것을 사기 위해서 킴스로 출발했어염...도착해서 과자와 음료수 글구 오빠의
점심을 위해서 김밥과 치킨을..이번에두 먹을것의 양은 감당 못할 정도...ㅎㅎ
계산 하구 나와서 차에 다 싫구 드뎌 에버랜드로 출발을..^^
고속도로 올라가서부터 김밥과 콜라를 꺼내서 오빠는 운전하그 저는 옆에서 먹지드
못하그 오빠를 먹여줬지염...(맛있었겠지??ㅠ.ㅠ)
에버랜드두 빨리 도착한 편입니당...^^도착해서 주차하구 스피드 메이트였나??
거기 경기장 있자나염...거기가서 구경두하구..준비해간 치킨드 먹그...
그거 보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거 같드라구염...옆에서 오빠가 설명드 해주구...
이제 에버랜드를 들어 갑니닥...아는 사람이 있기에 따로따로 들어갔지요..^^;;;
근데 왠걸 교대를 했는지 안보입니닥...연간회원권 찍구 드가서 언능 전화를 했져..
오빠 없다 빨리 드와~~남자친구와 첨으로 놀이 동산이라는 곳을 가본 그 기분이란..
여테까지 부러웠던 그 느낌을 알겠더라구여...ㅎㅎ
입구에서 가이드북을 들구 보면서 순서를 정했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에버랜드의 최고라고들 하지요...독수리 요세...ㅎㅎ 첨은 젤 뒤에
두번째 세번째는 저녁에 젤 앞에 기다리면서 탔는데 정말 춥더라구여..^^
그래드 손잡구 타니까 무서운거 모르거...행복하기만 했습니당..ㅎㅎ
두번째는 바이킹...이건 젤 뒤에는 못타구 뒤에서 바러 앞에 탔는데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어지럽데여ㅡㅡ;;;오빠가 아기 힘들그나~~~멀락 어지러...
세번째는 후룸라이드...원래 물티기니까 남자가 방패마기러 앞에 타지 않아여??
저희오빠 장난기 또 발동...아기가 앞에타~ㅡㅡ+장난인지 아랐으나...
진짜 제가 앞에ㅡㅡ;;그나마 앞부분 비워두구 뒤에 앉아서 마니 젖지는 않았습니다.
둘이 꼬~옥 껴안구 탈수 있어서 이거 강추..히힛...
네번째는 범퍼카..^^사람 별루 없구 한번에 30명씩 타기에 기다려두 한두번이면
타서 이건 6번정도 탄거 갔습니닥...울 오빠 전에 타는 사람들 보며 어느 차가
힘이 좋다..저거타..오빠랑 저는 그 차를 타기위해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두
찾아 다니며...서로 박고 잡으러 따라 다니구..정말 잼있었습니당...
다섯번째는 놀이기구 명은 모르겠구...에버랜드 야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그 삥삥
돌아가는..^^가보신분은 아시져??그것두 둘만의 공간으로는 최고져..ㅎㅎ
여섯번째는 야간 퍼레이드였어염...오빠는 퍼레이드같은거 하는 시간이
피크라고 놀이기구 탄답니당...이번엔 저땜에 퍼레이드를..^^
저는 놀이기구 보다는 사진 찍고 행사같은거 보는걸 좋아하는데 이거 하나는 다르네여....
퍼레이드 잘 보이는 위치를 알아서 찾아가려고 했는데 이미 시작해서 보고있다가
갑자기 오빠가 앞으로 쭉~~~따라가자고해서 달리기 시작했지요...
근데 왠걸 길이 뚜~~~욱 끊겼습니다..에뛰...궁시렁하다가 포기하거 서가지구
감상을 시작했지요...알고보니 그곳이 젤 마지막 지점이였습니다...
진짜 오랬동안 서서 같이 손두 잡구 하트두 그려주구 사랑의 총알더 받그..ㅋㅋ
울 오빠 저기 다 남자들이지??ㅇㅇ여자는 언제 나와??ㅡㅡ+++저는 째려보며 왜??
아니야..그냥...떱떱...남자들이란...ㅎㅎ
마지막으로 에버랜드에서 내세우는 야간행사...레이져쑈와 불꽃의 환상적인...
겨울에는 처음 가봤는데 인공눈을 이용해서 뿌리고 정말 다른 나라에 와있는 기분..
아쉬운 점이 있었던건 디카를 안들고 들어가서 사진은 한장더..ㅠ.ㅠ
사람들이 다같이 빠져나가는 시기여서 범퍼카를 이용하면서 기간 끌기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역시 밖으로 나올때더 혹시나해서 따로 퇴장...
주차장에서 캐슬론에 전화를해서 예약을 확인했지욤...아기로 8층 예약 되셨네염..
오빠 몇호인가 물어바..808이랍니다...속으로 소뇨님~~~~~ㄳ합니다를 외쳤지여ㅋㅋ
차에 시동을 거는데 겨울되면 항상 안에 뿌옇게 되는 그게 젤 싫습니다...
운전하시는분들 그거 조심하세여...운전하는데 정말 신경 쓰이데여...
오빠가 그거 제거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듯해여...그동안 저 잠 밀려와서 죽는지
아랐습니다...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몇일전부터 몸이 안좋았는데 저를 만나러
오면서 무리를 했던거 같아여...왜 말 안했냐고 했더니 그러면 놀이동산 안가는거
알아서 그랬다고...
제가 불꽃놀이랑 야간 퍼레이드 그게 젤 보고싶은거라고 얘기를했던지라 그거땜에 여테 버렸다고...
오빠의 상태는 최악이였습니다...정말 눈물나오는거 참느라 혼났습니당..감동이란..
여테까지 제가 투정부렸던게 넘 미안했지욤...
캐슬론으로 출발을 했습니다...근데 차가 막히더라구여...가다가 배가 고파서...
시간이 시간인지라 먹을것을 살만한곳을 찾아 서초동에 숯불바베큐 맛있게 하는집을
알아서 전화로 포장주문을 해놓구 가는데 얘기하다 거기서 먹자로 결정나서
기다렸다가 먹구 술은 마시거 팠으나 참았습니다...출발하기전에 차에서 가지고
들어갈것을 미리 챙겨두고 정말 먹을꺼 마니 샀습니다..반만 들거 드가자해서
가지고 갔는데 이번에두 나올때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ㅎㅎ
캐슬론 도착...가까운 곳이였기에..^^역시나 달려 나오시더군여...역시나 친절하셨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아기로 예약했는데여...오빠 계산하는동안 저는 아이스티를..ㅋㅋ
808호 키카드 들고 올라갔지효...엘리베이터 열리면서 그 초록색의 분위기..ㅎㅎ
역시나 문은 열려있었습니다...가져간것을 바닥에 내려놓구...
디카를 꺼내서 사진찍기에 돌입했지효..
오빠가 찍는데 손이 떨려서 안된다거 그래서 제가 찍었는데 역시 제꺼가 아니기에
오빠가 다시 찍는데 역시나 잘 찍더이다....
찍을려면 확실히 찍어야 한다구....살려줘야할꺼 살리구 해야한다그ㅎㅎ
다들 아시지만 분위기만 틀리지 비품과 시설을 똑같습니다..그래두 다시 설명을..
우선 문을 들어서면 구두칼과 신발딱는 수건두 아닌것이 나중에 사진 보세효..^^
방쪽으로는 쇼파가 하나있구여..바구니에 이쁘게 담겨있는 가운2개,큰수건2개,
작은수건 3개, 발딱는 수건티비 비디오 디브디 컴터가 있그여..대부분의 컴터는
씨디롬이 되는곳이 없는듯한데 이곳은 씨디롬이 됩니당(512배속)
오빠가 이제 알고는 담번엔 제가 못본 무언가의 cd를 들고 온데여...담 후기를 기대해 보세효..그 무언가가 무엇일지...
그리고 소독기안에는 커피잔과 접시 2개씩 있구요..물컵 2개 있구여..종이컵두 3개있습니다..
이곳은 천장은 초록색의 바리솔로 유리두 아닌것이 비쳐진답니당....글구 침대 위
천장은 흑경..ㅎㅎ내가 내 모습을 보는데 디게 기분 묘하더이다...
그리고 베게 4개와 침대 이불 글구 테이블과 쇼파가 하나 더있구여...창문이 디게
이뻤습니다...글구 휴지통은 컴터 책상밑에 하나가 있구요...그담 침대옆에 하나
일케 2개 있구염...티슈와 전화기 그리고 cd가 있습니다...몇개인지는 확인을 못함.
(이블 위에 잡지 11월호구여...가이드북 정말 잘 만드셨데여..^^)
차는 녹차 8개와 맥심 커피 2봉지 글구 원두커피가 이번엔 2봉지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는 맥주 1캔 2% 1캔 생수 2통 델몬트 오렌지 드링크 1개가 있지요..
파우더룸에는 세면대와 화장품냉장고 그 안에는 남자 스킨 로션과 여자 스킨로션 그리고 이쁘게 포장된 머리끈과 면봉 화장솜이 있구요..
클렌징 크림과 아이리무버 그리고 헤어젤과 스프레이 그담 클렌징폼이 2가지 있습니다...빗튼 롤빗과 일자빗 그리고 브러쉬까지 3가지가 있습니다..그곳에두 티슈가
준비되어 있습니당...
첫댓글 쓰고보니 또 장문이 되버렸네염...이번엔 정말 기분이 좋다 나쁘다 만나구 헤어지구 나서두 맘 한구석이 허전하네염...에혀...싸운것두 아니구 혼자 투정부린건데 정말 머라 표현하기 그렇네염...
ㅋㅋ길어도 글이 잼있어영^^
헛.. 잠탱이 울이오빠와 같은 절차..역시 언니..저와같이 캐슬론가서 방잡고 둘이놉시다 잠도 없는데 ㅠ_ ㅠ 아흑..
아기님....역시 후기의 여왕 답습니다..ㅎㅎ 그래도 남친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와서 좋겠네요...ㅎㅎㅎ 나도 캐슬론 언젠간 가봐야징...ㅎㅎㅎ
우아.. 정말 하루를 길~게 뿌듯하게 보내셔꾼요.. ㅎㅎ 부럽습니다..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