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 문장대온천개발 반대 각 지역 대책위원회 환영 발표
〈충북 괴산타임즈〉노원래 = 30여년 가까이 문장대온천개발을 하겠다고 상주시 지주조합이 대구 환경청에 본안 접수 한 것에 대한 환경부 결정이 지난 6월 1일자로 환경 영향평가서를 반려했다.
반려 이유가 법적인 시효가 지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동안 문장대온천개발저지 괴산군 대책위 소속으로 문장대온천개발 저지 5만 명 서명운동을 펼쳐 왔던 나로서는 우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2016년 6월 20일부터 주말에 산막이옛길에서 관광객들에게 온천개발의 부당성을 알리고 5만 명 서명운동을 펼친 것이 가슴을 메이게 한다.
그동안 5만 명 서명운동에 참여 해준 괴산군 남 녀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회원님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그분들의 협조가 있어 비록 4만여 명의 서명을 받았지만, 환경부의 반려 조치로 보상 받은 것 같다.
5만 명 서명을 채우지 못해 심적 부담이 무척 컸었는데 큰 짐 하나를 벗었다. 모두가 괴산군민, 충북도민, 각 지역 대책위원회를 비롯한 환경을 사랑하고 지키자는 국민들께서 함께 해 주신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문장대온천개발반대 4만여명의 서명
또한 충북도의회 문장대온천개발저지특별위원회 임회무 전 위원장에게도 수고 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임회무 전 위원장은 즉각 환영 논평내고, 지주조합과 상주시가 무리하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반려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충북과 괴산군민들이 이 시름에서 완전히 벗어났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고 하였다.
아울러 다시는 이러한 분쟁이 발생하지 말아야지 한다면서 저지에 따른 금전적 소모와 인력낭비 등 문제가 많기 때문에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인 검토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이차영 후보는 “문장대온천 개발 무산 환영한다. 면서 문장대 온천개발사업이 환경청의 반려로 무산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이 후보는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문장대 지주조합이 제출했던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신청에 대해 환경청이 반려함으로써 온천개발이 무산됐다”며 “당연한 일이지만 당국의 결정을 환영한다. 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로써 괴산군민들이 1990년도부터 맑은 물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28년간 대법원의 불허판결까지 받아내며 지속해 온 투쟁이 승리로 결말짓게 됐다”며 군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그는 “속리산과 달천은 괴산의 귀중한 관광자원이자 생명줄”이라며 “산림복지단지 조성, 팬션과 연계한 산악스포츠사업 지원 등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달천이 지나는 인근 지자체들과 협의하여 수질개선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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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자유한국당 후보는 2회에 걸쳐 대법원에서 승소한 문장대온천지구 개발신청 본안접수를 대구환경청의 반려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면서, 그동안 온천개발 저지를 위하여 고생한 괴산군 단체회원 대책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 한다고 했다.
박동영 무소속 후보는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자신들이 먹는 낙동강물의 오염에는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온천개발을 강행 하겠다고 하는 것은 일부 지주조합의 사익에 치우쳐 괴산 충주 수도권 등 하류지역 절대다수 국민공익을 침해 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며, 대구환경청의 본안접수 반려를 환영 한다고 했다.
자연은 자연 상태 그대로 있을 때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잠시 자연을 빌려 쓰는 것이다
자연은 우리들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