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free/775559770
우리가 모스크바로 간다고?
워곤조야, 모스크바로 행진한단 그 얘긴 흥미로운 아이디어야, 그건 생각도 못 했다.
바그너 프리고진이 러시아국방부가 포탄공급 관련 갈등 후에 워곤조라는 네임드 러시아 종군취재 독립언론인과 가졌던 예전 인터뷰 영상입니다.
용병부대 해체라는 데드라인을 앞두고, 무력시위한 배경에는 몇 달전 올라왔던 저 인터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감행했다는 분석도 그럴듯 합니다.
모스크바 진군 무력시위란 아이디어를 던진 워곤조라는 인물은 돈바스내전 때부터 종군취재를 해온 자칭 전장의 음유시인이란 인물이고,
몇 주전 푸틴과 종군기자,블로거들과의 좌담회에 덥수룩하게 수염도 안 깍고 야구모자쓰고 참석했었고, 이지움 리만 철수때 지뢰밟고 발가락도 몇 개 잘린 인물입니다.
좀 특이한 인물이죠.
러시아 쿠테타네 내전이네 뭐네 오만 개구라뉴스 후폭풍은 지나갔고,
본질은 7월1일부터는 바그너 사실상 해체라는 타임라인 전에 용병부대 대장 프리고진이 2천여명 남짓 병력을 이끌고 무력시위했던 해프닝으로 요약됩니다.
바그너가 벨라루스에 주둔하더라도, 키에프 침공같은 시나리오는 매우 가능성이 낮을거라는게 중론이고
우연일지 각본일지 몰라도 바그너 벨라루스 주둔의 의미는 만약 폴란드와 발트3국이 우크라 서부로 나토와는 별개의 연합군으로 개입한다면, 칼리닌그라드 회랑확보에 동원될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이 등장했습니다.
바그너 키에프 남진보다 칼라닌그라드 진주가 차라리 더 현실성있는 시나리오 같습니다.
이건 3차대전의 전조와 같은 의미입니다.
하늘색으로 표시된 곳에서 바그너가 칼리닌그라드로 진주할수도 있단겁니다.
딴지 대문에 걸린 바그너 기사를 읽어봤는데 시리아,아프리카에서 바그너가 했던 수 많은 전쟁범죄는 서방언론에서 봤어도,
돈바스내전부터 바흐무트까지 참전한 바그너가 부차학살까지 참여했단 소린 처음 들어봤네요.
존 커비 이야기대로라면 바그너는 2번씩 죽었어야 바흐무트에서의 바그너 사상자가 말이 됩니다.
바그너 죄수병들 3만2천명이 사면받고 귀향했단 바그너 프리고진의 이야기는 믿을게 못 되는데, 러시아 정규군 까는 프리고진 이야기는 찰떡같이 보도에 인용합니다.
바그너 프리고진 말로는 바흐무트에서 우크라군은 7만5천명 가량 갈려나간겁니다.
바흐무트 러시아 손실은 2만명 정도입니다.
군사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유독 이번 우크라전쟁에서 일개 블로거보다 못한 분석,예측을 올리는거 보면 참 안습입니다.
러시아 편드냐는 소리가 그렇게 후달리는지 밥줄 끊긴다고 걱정되나 보네요.
암튼 바그너는 사실상 이번 우크라전쟁 승패를 가르는 21세기 최대규모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바그너 관련 영상 몇 개를 소개합니다.
바그너에서 제작한 파파스나 전투를 소재로 한 전쟁영화.
제 개인적인 감상후기는 딱히 우크라이나군 전투력을 폄하하지도 않고, 일방적 프로파간다 영화같지도 않습니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보다 잘 만든 리얼리티 전쟁재현 영상 정도 되 보입니다.
https://youtu.be/qmDiCVyg8U4
Best in hell (2022, Wagner PMC film) English subtitles
(지옥에 떨어질 용병들이지만) 베스트 전투력의 바그너
바그너가 러시아정규군으로 편입되면, 급여도 절반으로 깍이고 무엇보다 디태치먼트라는 수평적 조직문화, GRU 러시아특수부대의 특성을 유지 못 할건 뻔합니다. 크라마토스크,슬로반스크 전투는 이번 우크라전쟁 마감정도 되는 마지막 혈전일텐데 체첸특수부대, 러시아 공수사단, 해병사단을 동원한다면 바흐무트 이상의 손실이 러시아국방부 사상자집계에 고스란히 반영될겁니다.
러시아 채널쪽에선 바그너 전투력 상실이 우크라전쟁을 더 길게 끌 뿐이란 비판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https://youtu.be/bkqNfIkfH-M
Who Are The FEARED Military Commanders of Wagner?
두려움의 대상인 바그너 지휘관들은 누구인가?
https://youtu.be/7PyQnjeJXtM
The Truth About Wagner's March on Moscow
바그너 모스크바 진격의 진실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와 이라크를 자꾸 헛갈려하는 말실수가 화제에 올랐습니다.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74073301423910912
Biden’s important statements:
바이든의 중요한 발언들
- “It’s hard to tell (if Putin is weakened by the Wagner revolt)”
바그너 반란으로 푸틴이 약화됬다는고 말하긴 힘들다
- “(Putin) is clearly losing the war in Iraq.”
분명한건 푸틴은 이라크에서 전쟁에 지고 있다는 것이다.
- “(Putin) has become a bit of a parish around the world.”
푸틴은 전 세계에서 부랑자(왕따)가 되어가고 있다.
https://twitter.com/medicgordus/status/1674110182958469122
바이든 오락가락 발언 모음. 이란, 이라크, 우크라이나를 혼동하는 발언모음영상입니다.
루즈벨트가 사망했던 나이가 63세였습니다.
70여년 흘러 의학이 발달된 걸 감안해도 80세는 미대통령 하기엔 버거운 나이임에 틀림없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비호감 과반이 넘는 부통령 해리스가 바이든 사망시 자동대권을 이어받기 때문에,
민주당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교체하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헌터 바이든 탈세이야기는 미국 IRS 국세청 직원 양심선언으로 팍스뉴스같은데서나 보도되고 있고,
바이든 일가는 트럼프처럼 자기가족 사업이 있지도 않는데 쉘컴퍼니가 있을 이유가 원천적으로 없습니다.
러시아게이트 떠들었지만 정작 힐러리,트럼프때 대선에 개입했던건 우크라이나 포로센코 정권이었습니다.
더럼특검으로 트럼프와 러시아정부의 대선개입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개막장 마약중독자 아들의 일탈일뿐인게 아니라 킥백 커미션으로 10%씩 빅맨 즉 아버지 바이든에게 상납해야 한단 텍스트까지 유출됬습니다.
러시아 다음 가장 큰 잠재적 적성국이라는 중국 기업에게서 영향력행사를 이유로 돈 받아처먹은건 그냥 포린에이젼트였단 소리입니다.
바이든은 미국 역대 대통령중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겁니다.
아래 짤은 뉴욕타임즈에서 보도한 우크라군 자포리자 반격,공세 돈좌의 가장 큰 이유 지뢰밭,방어선에 대한 인포그래픽 기사입니다.
굉장히 잘 만든 자료라 소개합니다.
자포리자 우크라군 공세,반격은 실패한걸로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