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인천도시공사)가 ‘iH 우리마을 소통센터’를 개소하여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한 주거서비스 사업과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iH의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2023년도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한 주거서비스 사업(사업비 약 4억원, 5개 분야, 15개 세부사업) 중 하나로 65세 이상 노인 40명을 채용하여 입주민들을 위한 상담, 가사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iH는 2019년 50명을 채용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시작하였고 2023년에는 40명을 채용해 인천연수 및 선학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가사돌봄 및 주거복지돌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사돌봄 서비스는 입주민에게 청결관리, 말동무, 불편사항 해소 지원 등을 제공하고, 주거복지 돌봄케어는 입주자에게 주거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상담을 제공하며 올해 신규 도입한 AI 돌봄 서비스, 안심배달 서비스 등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12일에는 노인일자리로 채용된 인력이 근무하는 iH 우리마을 소통센터(이하 ‘센터’)의 위치를 고령자, 장애인 등 방문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연수영구임대아파트 상가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하고 리모델링하여 개소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부터 사용하던 ‘해드림상담소’에서 ‘iH 우리마을 소통센터’로 이름도 변경했다.
iH는 새로운 이름처럼 센터가 노인 인력과 입주민 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정보제공,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항들을 공유하는 ‘주거서비스 공간’으로써 거듭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