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시즌 부터는 용병 2명 보유 1명 출전이라지요~.
용병을 쓰는 이상 행여라도 용병이 부상이든 태업이든 말썽을 부리면 데미지가 크니 적절한 방법이긴 한 거 같습니다만
결국 또 한 해 농사 용병이 좌지우지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우리은행이 캐칭 하나로 리그를 흔들어버려서 말이 많자 없애버리고 신한이 리그를 평정 해버리니까
또 다시 용병을 들고 왔는데..사실 예전에 용병제 있을 때는 저도 무지하게 반대를 했습니다만
이번 용병제일 때는 어쩔 수 없겠다 했습니다.
여자농구는 도통 트레이드나 FA로 선수가 옮겨가지 않는 이상 팀의 성적이 확 바뀌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신한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용병제를 하긴 해야겠다 했는데..
그런데 우리은행이 이렇게 변모해서 잘 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한 시즌 지났다고 실력이 확 달라지는 선수나 팀은 정말 처음 봐서...비로소 노력하기 나름이구나 싶더라구요.
남농이나 배구나 모두 용병 몰빵으로 말이 많은데 여농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겠죠.
안방잔치에 용병들이 들어와 주인공이 되어버리는...역시 제일 걱정은 5번자리의 선수들이네요.
안 그래도 국제경쟁력 떨어지는데 국내에서도 자리를 위협받겠네요..
6개팀에 불과한 프로팀에 식스맨까지 해서 기껏해야 경기에 뛰는 선수는 팀당 7~9 정도인데
붙박이 주전자리 하나를 뺏겨버리는 거니
암울하군요...
이번시즌은 본의아니게 급하게 뽑다보니 탑클래스들 못 데려왔지만 내년엔 올해보다 더 좋은 선수들 데려올테니
참 걱정입니다..
첫댓글 용병수준이 더 높아지면 걱정이 많이 되죠 ㅜㅜ..... 물론 용병의 한 차원 높은 농구를 보는 맛은 분명 있겠지만, 명암이 극명히 갈릴것 같아요.
올시즌 삼성만 봐도 그래요.. 해리스가 저는 절대 삼성에 약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본인에겐 약이었을지 몰라도 나머지 멤버에겐 독이었어요.. 5번선수 및 식스맨들에겐 더욱더......
바람님 생각도 맞아요. 해리스만 20,30점대...
나머지 선수들은 8,9점대...뭐라고 얘기를 해야 좋을지...
그냥 돈 아깝단 생각이 먼저 드네요 2명이라니...제 돈은 아니지만 왤케 아까울꼬 ㅋ
하은주를 견제하기위해 도입한 용병제인만큼 다시 없애려면 그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되겠죠 하은주가 이적하거나 하는 방식으로요... 용병의 문제점을 이미 잘 알고 있었어도 굳이 용병제를 재도입한건 그만큼 리그가 심각한 동맥경화를ㅇ앓고 있었단 증거니까요...
2미터 선수를 발굴 하던지 하은주선수 퇴출하여 190이하 선수만 경기출전....
하은주 선수 퇴출하라는 말은 심하군요.
2군제도 신설을 통해 더 많은 선수들이 플레이를 하고 성장할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니 2군제도가 제대로 정착한다면 용병제를 유지해도 나쁠건 없을꺼같습니다. 현시점에선 1군 수준을 좀더 끌어올려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 용병제 2명보유로 바뀌는건 그만큼 이유가 있는겁니다. 힘좋은 용병이라해도 매경기 풀타임 소화하기에는 버겁죠. 용병도 관리를 받아야할 선수인데 돈 아깝다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리고 다른얘기지만 wkbl플레이오프 제도를 배구처럼 준플레이오프는 없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용병제! 참 생각할수록 유,폐지가 그러네요.
울선수들 실력이 너무 없네요. 옛날에도 레전드급 선수들이 있어도 실력이 없다없다 했는데 이제 남은 선수라곤 이미선,김지윤선수 정도인데 실력차가 너무나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배우고 실럭을 늘면 다행인데 실력이 안느는게 문제지요. 맨 센터만 들어와 휘저으니....
쿼터제한은 어떤가요!!!!한쿼터라도 우리선수들로만 하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좋은 생각이에요.. 몇쿼터다 이렇게 쿼터를 지정하지 않는것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러면 용병뛰지않는 쿼터에 예전처럼 하은주 선수를 투입해 역전이나 굳히기를 노립니다.
근데 용병제 때문에 우리은행이 잘한건 아니기 때문에 용병제를 맹신하는 것도 좋지 않겠죠... 국내선수들이 잘 준비되고 시즌에 들어가야 용병과의 시나지를 발휘하는것 같습니다.
모든 종목 다 용병제가 있기 마련인데.. 왜 유독 여자농구만 이렇게 날카로운지 모르겠어요 ;; 언제까지 우물안 개구립니까? 부딪혀 봐야죠
진즉 부딪혀 봤습니다 4대 프로스포츠중 용병몰빵은 농구와배구인데 그중에 그나마 국제경쟁력이 있던건 여농밖이었죠 여배도 용병을 뛰어넘는 김연경을 빼면 아시아에서도 3위권도 위협받고있고 남농과 남배는 올림픽 언제 나갔나 기억도 안납니다 여농이 용병하나때문에 역시나휘둘리자 팬들이 들고일어나고 관계자들도 고심해서 없앴던게 신한의 독주로 풀린건데 올시즌부터 2명보유라니 예전보다 심할까 걱정되는 게 당연하죠
용병을 2명보유한다고 2명 모두 출전하는게 아니죠. 어짜피 지금처럼 1명보유라고해도 한자리는 거의 풀타임으로 용병이 들어가게되있습니다. 뭐가 더 심해진다는말인지요? 오히려 용병 1명이 부담하는걸 2명이 나눠서 부담하는건데요. 남자농구도 용병 1명보유로 문제점이생기자 이번시즌부터 2명보유로 바뀌었습니다. 이유는 여자농구와 같답니다.
용병한테 몰빵하라고 용병제를 채택한게 아닌 용병과 함께뛸수있는 "프로"리그가 되야죠. 이번에 챔프전 유력한 MVP 후보인 티나탐슨 선수가 상을 받지못한걸 보고 팬들뿐만아니라 기자들의 용병선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별반 다르지않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2명을 보유한다는 건 센터뿐만이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서도 뽑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고 용병의 체력세이브등을 이유로 교체타임등에서의 국내선수활용이 제로가 된다는 거겠죠.그만큼 유지비는 커질 거구요.기업마다 여농예산이 크질 않을텐데 국내선수들에게 좋을까요?남농프로농구가 예전에 비해 왜 그리 인기가 없어졌는지는 용병의 탓이 절대적이진 않아도 있을 겁니다.수상부분에 있어 안방리그에서 용병에 비해 자국선수에게 어드벤티지가 붙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죠.프리미어리그같은 글로벌리그가 아닌 이상에야~.용병선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때문에 표가 몰린 건 아닙니다.
자 용병 체력세이브를 위해 교체타임을 두는데 그 시간이 얼마나 되는줄 아시나요? 그리고 용병체력세이브상황은 접전상황이 아닌 거의 대부분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가비지 타임상황에서입니다. 3라운드부터 풀타임뛰었던 3인용병 티나, 샌포드, 헤리스 평균출전시간은 무려 36분이 넘습니다. 다음시즌엔 1라운드부터 용병선수들이 경기당 36분이상을 소화해줘야하는데 체력문제, 부상문제를 생각한다면 용병 혼자 부담해야하는건 문제가 큽니다. 그리고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가비지 타임에서는 코칭스테프에서 판단해서 용병선수들 쉬게 해주고 국내선수들만으로 플레이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용병 1명이 늘어 예산이 증가해서 문제라는데 이건 6개구단 모두가 합의해 결정한 사항입니다. 용병뿐만 아니라 2군제도 신설과 국내선수들의 최저 최대 연봉상승도 예산이 증가하게 되었으니 이것도 같이 문제라는 말인가요? 용병이니 혼자 혹사해라. 용병 부상당한팀은 피해봐라. 이건 아니지않습니까?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들은 1군이 아닌 2군에서 기량을 높여야하고 기량이 완성된 선수들은 1군에서 플레이를 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합니다.
어찌되었든 용병은 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들여오는 건데 wkbl 탑이었던 선수들이 떼로 왔던 2000년대 초반 마냥 좋지만은않았던 전적이 있으니 당연히 걱정이 되는 겁니다.
과거의 문제점으로 인해 자유계약제가 아닌 드래프트제도로 바뀌어 wkbl 탑인 선수들이 그것도 떼로 들어오기는 힘듭니다. 연맹에서도 용병을 재도입하면서 그런부분을 고심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용병선수수준이 너무높아 문제라면 제어를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