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환율조작 금지 언급은 한미 FTA 등 본보기 만들려는 것"
트럼프 "어느 나라도 우리의 직업과 富 빼앗는 것 허용안해"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미국 정부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목표 중 하나로 환율조작 금지를 제시했다. 이는 무역적자를 해소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강경 발언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재협상에 직면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7일 A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 쇼케이스' 행사에서 "그 어느 나라든 규칙을 어기고, 우리의 직업을 훔치고, 우리의 부(富)를 빼앗는 것을 더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 주간을 맞아 미국산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산 카우보이 모자를 착용하고, 루이지애나 산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몸소 미국산 제품 홍보에 나섰으며 급기야 미국에 피해를 주는 국가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발언을 쏟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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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7/07/18/0607000000AKR20170718062800009.HTML?template=2087
첫댓글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협은 바로 세계화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의 이동은 빛의 속도이지만, 노동의 이동은 거의 불가능하죠.
노동자가 국가간의 이동도 매우 힘들고 적응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리므로.
완전히 오픈된 세계에서는 자본과 노동의 대결에서는 자본이 100%승리입니다.
그러므로 노동자들의 노동에 대한 댓가는 급격히 줄어들 것이고,
자본은 노동을 착취하면서 대규모의 이득을 얻게 됩니다.
결국 이 싸움에 패한 중진국이상의 노동자들은 빚을 내서 소비하면서 빚더미에 앉게 되죠.
이것이 현 세계화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도 세계화때문이죠.
수많은 기업들이 중국으로 동남아로 이동하면서 실업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죠.
2000년 전까지는 일자리가 남아돌았으나,
세계화가 급격히 진행된 2000년 이후에는 대부분의 공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이러한 세계화는 반드시 고쳐져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계화의 가장 큰 피해자는 미국의 노동자들과 한국의 노동자라고 봅니다.
미국은 세계화를 처음으로 주창한 월가가 있어서이고.
한국은 세계화의 가장 우등 국가로 일본보다 더 세계화되어있죠.
특히 중국에, 베트남에...
그래서 우리나라 노동자가 미국다음으로 큰 피해를 받았다고 봅니다.
우리도 미국과 보조를 맞추어 세계화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로 해야만
바로 일자리들이 풍족해진다고 봅니다.
이미 우리의 세계화는 해당국에 투자할만큼 했고 투자자체도 직접 투자 유형이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