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
제주시 구도심 중심가와 바로 인접한 바닷가라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바다 구경하러 종종 찾는 곳
지금은 바다 바로 옆에 호텔, 이마트, 광장 등이 들어서 있지만 원래는 저런 모습이 아니었음
원래는 자갈해안이었음.
70년대까지만 해도 제주시민들이 해산물 잡고 애들 물놀이하던 곳이었는데 80년대부터 매립 공사 시작해서 지금의 탑동 만듬
당시에도 반대하던 사람들 있긴 있었지만 그때는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도 미흡할 때고 해서 걍 밀어붙임
지금은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음.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시내 중심가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수 있는 자갈 해안'이 오히려 지금 콘크리트 해안보다 더 운치있고 관광자원으로도 가치 있을것이기 때문에.
'안타깝긴 하지만 개발해서 편의시설 많이 들어섰고 지금도 관광객 많이 오니 나쁜것만은 아니지 않냐?' 라는 반론이 있을수 있는데
탑동의 진짜 문제는 여름철 태풍 올때마다 작살난다는 것.
지금 탑동 바닷가는 원래 해안선에서 한참 바다쪽으로 나간 곳임. 그래서 수심이 꽤 깊고 파도가 셈.
그래서 태풍 올때마다 저렇게 됨. 저거 보수하는게 다 세금.
자연을 거스른 개발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음.
그래서 매립지 앞에 방파제를 하나 더 만들 계획까지 하는 중.. 걍 자갈해안 놔뒀으면 하지 않았어도 될 개뻘짓
제주도 환경단체들이 어디 바다 매립해서 개발한다는 소리 들리면 항상 '제2의 탑동 또 만들거냐'라고 반대하는 이유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마리티무
첫댓글 오션스위츠 라마다 가봄. 오션스위츠는 제주도 출장 갈때 가기 좋음. 3번 가봄.
@빙삥2 유관기관 회의도 있고 학회도 가고
@우주론 부럽다ㅠㅠ
첫댓글 오션스위츠 라마다 가봄. 오션스위츠는 제주도 출장 갈때 가기 좋음. 3번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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