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이 입게 될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한국대표팀 공식 후원업체인 나이키스포츠는 23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유니폼 발표회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입게 될 새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올림픽대표팀의 최성국, 김두현, 김동진, 박용호, 조병국, 김동현, 김영광, 김지혁, 그리고 여자대표팀의 김유진, 송주희가 모델로 참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첨단 유니폼은 나이키 스포츠 과학연구소의 첨단테스트와 맨체스터 Utd, 유벤투스, 코린티안스 등 전세계 엘리트 선수들의 수많은 필드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한국을 비롯해 나이키가 후원하고 있는 브라질, 포르투갈, 미국 등 8개국의 국가대표 유니폼에 적용될 예정. 이번 유니폼의 가장 큰 변화는 대한축구협회 엠블렘이 유니폼 중앙으로 배치되고, 목깃을 없앴으며 유니폼 앞면 등번호에 원 테두리를 넣어 식별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색상은 기존의 핫 레드(상의)-데님 블루(하의, 이상 주유니폼)와 화이트(상의)-핫 레드(하의, 이상 부유니폼)를 그대로 유지했다. |
기존 유니폼이 앞판, 등판, 소매 등의 이음새 부분을 박음질로 재봉한 것과 달리 새 유니폼은 원단과 원단 사이의 이음새를 접착시켜 재봉솔기를 없앰으로써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하고, 솔기로 인한 피부의 쓸림 현상도 방지한 것. 또한 기존 유니폼의 핵심기술인 ‘쿨 모션(Cool Motion)’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격렬한 경기를 뛰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체온과 수분관리를 더욱 원활하게 했다. 새 유니폼은 3월 3일 중국과의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모델로 나선 최성국은 “이전보다 한결 가볍고 느낌이 좋다. 디자인의 화려함보다는 운동장에서 편한 것이 중요한데, 땀 흡수 등 그런 면에 있어서 더 좋아졌기 때문에 만족한다. 한일전에서의 패배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새 유니폼도 착용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이것을 계기로 심기일전해 처음으로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갖는 3월 3일 중국전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유니폼에 대한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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