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내세요^^
사실,여러 사람들이 한자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실제로 한자는 너무 어려운 글자라서
중국 사람들조차도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한국에서 쓰는 한자는 4000자 정도면 충분하지만,
실제 청나라때 간행된 가장 많은 한자를 수록하고 있는
"강희자전"의 경우에는
약 65000 자가 나옵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가 배우는 한자는 10%도 안되는 미약한 수준이지요 ^^;
그 상황에서 누가 한자를 잘 한다ㅡ누가 못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까.
진짜로 한자 공부를 많이 하신,이황,이이같으신 분이나, 노식,채옹같은 분들이 보시기에는 다 비슷비슷 해 보이겠지요 ^^;(도토리 키 재기라고나 할까...--;)
현재 우리나라는 18세기 정조때 쓰여진 규장각 도서도
완벽하게 해석할 인력과 수준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비단 한 개인 개인의 언어와 문자 생활 중
한자를 모른다고 탓 할 것이 아니라,
단지 300백 년도 안 된 문화유산조차 계승하지 못하는
현실의 상황에 직면하여,
한자 공부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 문화 보존의 문제로까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님. 힘내세요.
한자 공부는 "우리"의 문제이지
"나"에 국한된 시험과목 뿐 만은 아닐 지도 모르기 때문이지요.
함께 노력하고 연마한다면
점점 나아질 내일을 기대 할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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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안녕하세요.오늘 가입한 한자시험 재수생 입니다.
김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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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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