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 뵙고 어언 3개월만에 회원님들 뵙니다...
진해 장복산이라고 해서 그냥 산이겠지 하고 갔는데,
나중에 보니 30년전 겨울에 총 한자루 달랑 들고 올라갔던 산이어서
꽤 힘들었지만 오기가 생기더군요. 그때는 천마봉을 올라갔지만...
꼴랑 15.4키로, 거의 8시간 밖에 안걸렸습니다... 죽을뻔 했지요
여기서 올라가려다 쬐금 더 짧은 코스로
지금부터는 풍경 사진들...
여기가 장복산 바로 전이네요
하여튼 고생의 시작점이에요
조앞에 진해가 보입니다.
30년전 해병대 신병훈련소도 보입니다.
왼쪽은 창원이지요?
능선 오른쪽은 진해, 왼쪽은 창원....
혼자 올라오셔서 점심을 맛나게 드시던 등산객...
앞으로 넘어야 할 봉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걸 언제 다 넘노???
장복산 정상...횐님 몇 분이 보입니다.
쟤는 등산이 뭔지 모를거에요...
겨우내 매서운 추위를 버티고
등산로 주변으로 산자고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밣지 않게스리 등산로로만 다니셔야되요...
밣으면 앙~돼요
넘어야할 봉우리가 까마득합니다.
구미에서 유명하신 세 분...
다음부턴 횐님들 사진도 많이 찍어드릴께요...
너무들 빨리 다니셔서 뒷태 정도나 찍으려나??
맨 오른쪽 쬐금 삐죽하게 나온곳이 오늘의 종점 시루봉이에요...
저길 언제가노..ㅠㅠ
산불감시원... 감사합니다.
생강나무
슬슬 시루봉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해병혼... 저 세 글자에 20대때 26개월을 보냈네요...
산정상에 저렇게 봉긋하게 올라온게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아이고야 오늘의 마지막....
오늘 지나온 길입니다...
저 왼쪽 까마득한 곳에서 부터 왔어요...
개차반 났습니다.
30년전을 생각하며 오기로 걸었는데...
진작 30년전에 갔던 곳은 천자봉이네요.
어쨌든 30년 만에 가본 진해... 여러가지 상황은 변했지만
하여튼 구미산악회 덕분에 먼 옛날의 추억 한 자락을 생각해본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구미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홍반장(홍운기)
첫댓글 구미산악회에서 다녀왔습니다
한번가봐야겠습니다토요날 구미금오산에서1박했습니더
금오산에서도 일박 해야겠어요
진해살아서 가끔 종주하는데 .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입니다.이제 벚꽃도 개화를 시작했고 앞으로 한달간 멋진 산행될듯합니다.
멋진 곳입니다
저는 군대 생활을 불모산 정상 미군 부대에서,,,,천병산, 용지산, 장복산,,, 무지하게 오르 내렸네요.천자봉도 낮에 불모산에서 몰래 근무지 이탈해서 무지 놀러 다녔는데,,, 머루랑 다래 따러,,,,불모산에서 가거도, 거제도, 대마도 다 내려다 보고 군생활 했습니다.
저는 신병훈련만 진해에서 하고 근무는 포항에서 했어요예전 신병훈련소가 내려다 보이더군요
매일보는 낯익은 능선들이 쭈욱~~~,수고 많으셨읍니다.제가 집이 여기라 이삼일에 한번은 다녀오는 장복산 능선입니다.오,캠에서 접하는 울집 뒷산.정말 반가웠어요.후기와 사진 즐감에 감사드립니다~~~^^
아기자기한 멋진 봉우리와 능선을 가지셨네요
나의 고향 진해가~~멋집니다,천자봉 ,시루봉도 좋아요~며칠후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겠지요,고향찾아 달려가고푼맘~~즐감 합니다.
첫댓글 구미산악회에서 다녀왔습니다
한번가봐야겠습니다
토요날 구미금오산에서1박했습니더
금오산에서도 일박 해야겠어요
진해살아서 가끔 종주하는데 .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입니다.
이제 벚꽃도 개화를 시작했고 앞으로 한달간 멋진 산행될듯합니다.
멋진 곳입니다
저는 군대 생활을 불모산 정상 미군 부대에서,,,,
천병산, 용지산, 장복산,,, 무지하게 오르 내렸네요.
천자봉도 낮에 불모산에서 몰래 근무지 이탈해서 무지 놀러 다녔는데,,,
머루랑 다래 따러,,,,
불모산에서 가거도, 거제도, 대마도 다 내려다 보고 군생활 했습니다.
저는 신병훈련만 진해에서 하고 근무는 포항에서 했어요
예전 신병훈련소가 내려다 보이더군요
매일보는 낯익은 능선들이 쭈욱~~~,수고 많으셨읍니다.
제가 집이 여기라 이삼일에 한번은 다녀오는 장복산 능선입니다.
오,캠에서 접하는 울집 뒷산.정말 반가웠어요.후기와 사진 즐감에 감사드립니다~~~^^
아기자기한 멋진 봉우리와 능선을 가지셨네요
나의 고향 진해가~~멋집니다,천자봉 ,시루봉도 좋아요~며칠후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겠지요,
고향찾아 달려가고푼맘~~즐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