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가 파랑, 녹색, 노랑 원색으로 빛을 연출하여
교량 5곳을 야간경관으로 꾸민다.
일몰 후, 매시 정각 5~10분간 색상이 다양하게 변환되어 센트럴파크의 또 다른 변신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센트럴파크 교량 경관조명 개선사업 전기공사에 착수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7월 11일 밝혔다.
교량 5곳의 경관 조명은 센트럴파크 야간경관 명소화 전략과 야간관광 특화도시 육성과
관련해 추진되며 ◇아치보도교 ◇호수 1교 ◇GCF(녹색기후기금) 브리지 ◇게일 브리지,
◇스트롤링가든 브리지 등 5곳이다.
교량들은 자연적인 빛이 연출되고 조명기구 노후화로 점등되지 않는 교량의 구조적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공사와 관련해 굴착범위 및 공사 기간을 최소화하여 센트럴파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 센트럴파크가 밤에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랜드마크로 사랑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간경관 조명 확충으로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즐길 거리가 많은 멋진 글로벌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