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헬로스윙에 갔다.
이런, 레슨을 하고있다니, 음 이제 안 하는 줄 알았는데,
(괜히 일찍 왔군,.)
의외로 많은 학생들 도우미들,
뱀꼬리보다 용머리가 되라는 말이 맞나보다.
리플을 단 수많은 솔땅인
(이제 잊혀진 인물로 알았더니 아직 기억하다니)들과
학생들이 생일축하를 위해 케익주위에 와인잔을 들고 모여있는데
주인공이 없는것이다.
하필 화장실에 있을때 점등식을 시작하다니.
(어쩔수 없이 중간에 나오는
그 남자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이런저런 애기들과 춤,
그리고 뒷풀이에서의 훌륭한 음식과
술(역시 매너를 강조한 레슨이었던듯).
그는 solotango에는 안 온다지만,
강남에서 solo + tango 를 잊지 않고 몸으로 실행하고 있었다.
집을 샀다는데 방이 몇 개 된다고 하던데, 차도 사고.
놀러오라는데 함 가봐야겠다.
이리온은 나에게 레슨때 양복을 입던지 멋진 옷을 입으라고 한다,
그래야 있어보이고 춤도 멋있어 진다고.
저리가.
라고 했지만, 맞는 말이다.
예의가 중요하고 매너가 중요하다,
춤도 그렇지만 동호회내 인간관계에서도,
되도록 그 사람의 약점을 들추거나 너무 친한 나머지
할배수염을 뽑거나 어린애취급해선 안되지 않나 싶다.
새내기나 잘 모르는 경우의 어색하고 거북한 관계보단 좋지만
지나친 친밀함은 난처한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결정적으로 옆에서 보는 사람들까지 전염이 되어 버린다면 음,
좋은 걸 봐야 따라 하는 법.
한 설문조사에선 서울 탱고레슨이 13개가 된다고 한다.
많기도 하다,
그 만큼이나 잘 하는 사람이 늘었으면 한다.
사실 적당히 배우면 즐겁게 출수 있다, 탱고는 쉽기 떄문에,
하지만 잘 하려면 잘 배워야 한다. 잘,
(은주성공님의 워크샵이 그리워진다)
엄선된 레슨도 듣고, 개인레슨도 신청해보고,
동호회에선 딱히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지만.
(친한 사람과 추면 그냥 즐겁다)
4기를 보면 참 잘 하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감탄이 생긴다.(누가 갈켰지!)
레슨은 배우는사람이 적을수록 좋다,
그리고 그 사람이 숙성될수록,
춤은 기본이고 인간적으로 호감과 매력이 있을때
그 전체를 배우는 듯하다.
(탱이와 와우가 생각난다,
첫 시간 덩치큰 머슴과 1/3 크기의 마님이 있어 놀랐었다. )
앗, 나중에 계속 써야겠다
배고프다
첫댓글 음..언제봐도 말..아니 글은 그럴듯하게 쓰는데....과연 .. -_-
10기 1주년 모임과 무슨 상관이 있는데 -0-
10기의 두 삽이자나요 실버품앗이 드니라품앗이...
이 글과 울 모임과의 상관관계를 몰겠슴...-_-;;
모르는데로 읽으세욤! 알려 하지 마세요~~!!
10기 모임때 삽들을 위해 점등식을 했음좋겠단 말? 아님 케익과 와인잔이 부러웠단 말?
akfㅗㅁ날 말했쟌아, 난 오늘 부터 여행 간다고 3박
1/3 크기의 마님이라고여....탱이가 그렇게 컸나..뭐 씩씩하게 잘 있겠지만 갑자기 생각나네..한 번 썬언니랑 짜잔하고 나타나야 할 텐데....1주년이라....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