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그대가 머문자리
카페 가입하기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ㅁ 센스 없는 구둣방 아저씨 ㅁ
북앤커피 추천 0 조회 182 24.01.19 17:11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1.19 23:41

    첫댓글 깊어가는 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맛깔나게 表現 잘 해주셨네요

  • 작성자 24.01.20 08:25


    맛깔나다고요?
    고맙습니다.^^

  • 24.01.20 06:47

    좀 막힌 아저씨네요!

  • 작성자 24.01.20 08:25


    좀 그렇지요.

  • 24.01.20 07:11

    사람 성격이겠지
    이런저런 사람들이니까
    다들 우리처럼
    생각하고 사는사람
    드물어
    꼰대시대자너

    난 늘 어떤애 뒤에
    쓰레기를 안 치우고 가면서
    너 어제 쓰레기 안치웠드라
    하면
    내일 쓸거니까요..라고 하드라
    그런 애하고 근무하는걸?

    한두번도 아니고
    어제까지 5번
    그애 뒤 따라가는 근무지가
    제일 싫드라

    청소도
    그리고 정리도
    그리고 정신없이 해놓고
    퇴근한 흔적
    그뒤가 제일 짜증나

  • 작성자 24.01.20 08:27


    먹으면 똥 될텐데
    왜 먹느냐고 해봐

    뭐 그런지지배가 있냐
    깔끔한 지니가
    왕 짜증나겠다.

    업보다 업보.

  • 24.01.20 11:59

    내일 밥 먹을건데
    설거지는 왜 하나 ㅎ
    지니님 주말 잘 보내세요

  • 작성자 24.01.20 14:05

    @꽃향기짱
    더 적절한 표현이었습니다.^^

  • 24.01.20 15:34

    @꽃향기짱 그런말 하면
    그것하고 비교하면 안되지...
    하든데요?
    먹는건 먹는거고
    잊어버린건 잊어버린거고....라고...

    잘 보내고 계시죠?

  • 24.01.20 15:31

    융통성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눈치도 없고
    갈수록 서비스 정신이 없어진 것 같아요.
    바지를 수선 맡기면 대충이라도 다려 준 곳도 있지만
    딱 수선만 해준 곳도 있어요
    작은 것 같아도 다려놓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커피님 우린 비도 오고해서
    아들 데리고 남편이랑 항아리 수제비와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하고 왔어요.ㅎ
    주말 잘 보내세요.

  • 작성자 24.01.20 15:46


    맞아요.
    수선하면 다림질 해주지요.
    정말 그냥 주는 수선 집 있어요.

    저는 떡볶이와 순대 먹었습니다.
    서울은 비가 오다 말았어요.

  • 24.01.20 16:02

    대개 구두 굽 갈면
    기초적인 손질(닦음)은 해 주시던데,
    그 분은 사람을 끄는 방법을 모르시나 봅니다

  • 작성자 24.01.20 16:04


    그렇지요.
    기본적인 것만 해주셨어도
    이런 생각은 안 들었을 거예요.

    기술이 전부가 아닌데
    서비스 정신은 누가 안 가르쳤나 봅니다.

  • 24.01.20 19:01

    글을 읽다보니 아주 오래전 읽었던
    탈무드 책에 있던 이야기 한토막이 생각나네요.
    배를 갖고 있던 선주가 색이 바랜 배를 페인트공에게 칠을 부탁했지요.

    그러던 아느 날 아이들이 뱃놀이를 간 겁니다.
    기겁을 한 선주 급히 달려갔지요.
    이유는 배 바닥이 뚫려있었는데 미치 수리를 못했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을 말짱하니 놀고 있었던겁니다.
    알고보니 그 페인트공 아저씨 칠만한 것이 아니라 뚫린 배 바닥을 고쳐놓았던 거지요.
    페인트공 말씀이 누군가가 모르고 탔다가 큰 사고가 날까봐
    고쳐 놓았더란 얘기지요.


    커피님 경우하고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만약 저 수선공 아저씨 같았으면
    그냥 칠만 하고 말았겠단 생각에 두서없이 나열해 보았네요~

    어쩌면 반가운 마음에 꼬리를 기~~~~~일게 잡고 늘어진 건지도 모르겠고용~ㅎㅎ
    또 들려주세요.

  • 작성자 24.01.20 19:05


    이 세상에 그 페인트공 같은 분들이
    더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이고자
    노력해야 겠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