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영화 '아바타'를 친구들과 보고 왔습니다.
3D 버전으로 보고 왔는데, 정말 실감나니 재미있더군요 !
3D 영화는 어릴 적 과학관에서 상영했던 영화가 마지막이었는데, 오랜만에 3D 영화를 보니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흥미롭더군요.
영화를 보고 있는 동안 영화 속 캐릭터들이 금방이라도 제 앞으로 나올 것 같더군요.
그래서 영화관이 어두운 틈을 타 -_- 손을 휘휘 저어보기도 했습니다.ㅎ
영화를 보고난 뒤에 약간 어지러운 느낌도 있었지만,
확실히 보통의 스크린보다는 더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더군요 !
다른 3D 영화에는 무엇이 있나 알아보던 중에
우리 주변에서 3D 기술이 의외로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나라 거의 모든 차량에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은 3D 입체지도가 강, 산 등의 지형들을 더 사실감 있게 보여주어서
더욱 정교하면서도 사실적인 지도를 제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LED TV처럼 점점 얇아지는, 그리고 더욱 큰 디자인의 고화질 TV 제품을 넘어서,
입체감이 살아있는 3D TV도 곧 출시된다고 합니다.
LG에서 내년 중으로 42인치와 47인치 등등, 다양한 사이즈의 3D TV들과
150인치 크기의 3D 프로젝터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3D 방송 컨텐츠는 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하여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제는 집에서도 마음껏 3D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게다가 EBS에서 3D 형태의 교육용 컨텐츠를 제작, 보급하여 이를 초등학교에서
부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3D 디지털 세상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좋은세상......
요샌 4D영화도 나온다던데요.점점 재미있어지는 세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