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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굳건한 등대처럼
출처 국민일보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37267&code=11171369&cp=nv
칠흑의 밤을 견뎌낸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릅니다. 올 한 해 아쉬움과 미진함은 훌훌 털어버릴 일입니다. 연말연시의 태양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희망과 소망으로 우리 가슴을 부풀게 합니다. 바다를 향해 굳건히 선 등대가 용기를 갖고 나아가라고 격려하는 듯합니다.
사진·글=윤웅 기자
빛명상
새로운 길을 찾아
빛(VIIT)의 실체를 확인하고 내게는 생각지 못했던 고민이 생겼다. 빛(VIIT)에 대한 소문이 조금씩 퍼지기 시작하면서 내가 근무하는 호텔로 각종의 고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심신이 불편한 사람, 집 나간 아이를 찾아달라는 이, 시험을 잘 치게 해달라는 입시생… 등으로 호텔 로비가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쯤 되고 보니 보통 문제가 아니었다. 우선은 고객들 보기에 미안했다. 호텔이라는 곳이 조용하고 안락해야 하는데, 이렇게 별별 사람들로 어수선 하니 어느 고객인들 좋아하겠는가. 그렇다고 찾아오는 이들을 쫒아낼 수도 없는 문제고 정말 난감했다.
뿐만 아니라 찾아온 사람을 마냥 기다리게 방치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시도 때도 없이 사람들을 맞이하다 보니 자연 내 호텔 업무에도 지장이 생겼다.
무엇보다 사주 뵙기에 면목이 없었다. 호텔 분위기는 어수선하게 흐르는데다가 나는 또 나대로 근무 시간에 열중하지 못하니 어느 사주라고 좋아하겠는가? 그러다 보니 자꾸 호텔을 옮겨 다니게 됐다. 물론 사주는 괜찮다고 하며 더 근무 할 것을 권했지만 내가 그럴 수 없었다. 면목도 없었지만 눈치를 보아가며 사람을 만나기가 싫었기 때문이다. 내게 능력이 있다면 힘든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기껍게 할 일이다.
그래서 나는 호텔을 옮길 때마다 이런 나의 처지를 이해해 줄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그럼요. 좋은 일을 하시는 건데. 정 선생만 오신다면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정 선생의 능력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가 문제겠습니까? 더구나 저절로 호텔 광고가 되는 건데요. 좋고말고요.”
대부분의 사주들은 처음에 이렇게 말하며 환영의 뜻을 표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게 그런 것인지 시간이 좀 지나면 처음의 입장에서 후퇴된 모습들을 보이곤 한다.
“좋은 일 하시는 거니깐 기왕이면 앞으로 사람들을 만날 때는 내 방에서 만나도록 하세요. 그게 여러 모로 좋겠어요.”
사람들은 시도 때도 없이 들이닥치는데, 그때마다 사장실을 불쑥불쑥 들락거려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것은 어느 정도 내가 하는 일을 통제하겠다는 소리였다.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그럴 때가 되면 미련 없이 호텔을 옮겼다. 그러나 옮기는 데도 정도가 있지 조금씩 그런 생활이 피곤해졌다.
사실 이런 직장 문제 말고라도 내게는 진작부터 또 하나의 고민이 있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이 힘을 우주의 뜻에 더욱 합당하게 널리 나눌 수 있겠는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이 힘이 언제까지 나에게 머물지는 사실 나 자신도 모른다. 어느 날 갑자기 떠나가 버릴 것인지, 아니면 영원히 내게 머물 것인지는 우주의 마음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어찌됐든 이 힘이 내게 머물러 있는 동안만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그리하여 더 많은 분들에게 우주마음의 숨결을 알게 하는 일이 빛(VIIT)의 원뜻에 충실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만으로 부족했다.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이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때문에 호텔을 그만두고 빛(VIIT)을 전하는 일에만 매진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자주 고개를 들었다. 이것저것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빛(VIIT)을 전하는 일에만 전념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나도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무작정 직장을 걷어 버릴 수는 없었다.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오랫동안 망설였지만, 결국 내 마음은 호텔을 떠나는 쪽으로 굳어갔다. 하지만 가족들의 생계가 끝까지 내 발목을 붙들었다. 아무리 가장이라고는 하나 가족들에게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었다.
“손님들한테도 미안하고 사주 뵙기도 그렇고……. 난 또 나대로 서운해요.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남 고통 해결해 주는 사람으로만 생각들을 하니……. 이래저래 마음이 심란하오. 직장을 그만두든가 무슨 소리를 내야지, 이거야 원…….”
고민이 계속되던 어느 날인가 작심을 하고 아내에게 은근슬쩍 내 속뜻을 비쳐보았다. 혼자 끙끙 앓고 있느니 말이나 한 번 꺼내 보자는 심사에서다.
“그렇게 그 일이 하고 싶으세요?”
펄펄 뛸 줄 알았는데 아내는 의외로 차분했다.
“꼭 하고 싶다기보다……. 생각해 봐요. 그렇다고 사람 찾아오는 걸 나 몰라라 할 수는 없는 일 아니야? 얼마나 절실하면 물어물어 호텔까지 찾아올까…….”
“하긴 찾아오는 사람들 모른 체하는 것도 사람 할 일은 아니죠.”
“그럼, 아니고말고. 나한테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당연히 해 줘야지. 안 그래요? 그런데 여러 면에서 직장 일이 발목을 잡아요.”
“ …….”
아내는 말없이 생각에 잠겼다.
사실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기로는 아내도 빠지지 않았다. 아내는 팔공 재건학교 교사 출신이었다.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의 교육과 재활을 위해 설립된 그 학교에서 아내는 결혼 전까지 교편을 잡았었는데, 교사 노릇뿐만 아니라 월급을 털어 학생들의 뒤를 보아 주는 후견인 역할도 했다. 월급만으로 부족할 땐 커튼 등의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부업을 해서라도 후견인 역할을 했다. 아내뿐만 아니라 장모님까지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밥을 지어 먹이는 등 처가 식구 모두가 재건학교 일에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 그 자체가 처가의 가풍이었다.
그런 아내였기에 더 쉽게 말을 꺼낼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아도 진작부터 호텔을 그만둘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소. 두 가지 일을 병행한다는 게 좀 그랬거든. 이 힘이 내게 온 참뜻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건 아닌가 해서……. 여보, 사실 우리 형편에 물질적으로 남들에게 베풀 것이 뭐가 있겠소? 안 그래요? 그나마 내게 이런 힘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이오.”
“그래요, 한 가지라도 남에게 베풀 것이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지요.”
아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여보, …내 털어 놓고 말하겠는데, …솔직히 나 호텔을 그만두었으면 좋겠소. 그 분의 뜻에 따라 전적으로 매달렸으면 해서…….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소. 하지만 이런 문제를 나 혼자 결정할 수도 없고…….”
나는 말끝을 흐렸다. 아무리 내친걸음이라고 해도 아내에게는 충격적인 소리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그러세요.”
아내는 이 소리뿐이었다. 오히려 내가 당황스러워졌다.
“아니, 여보. 내 말은, 직장을 그만뒀으면 하는데…….”
“알아들었어요, 당신 말. 나쁜 일을 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난 당신 뜻에 따르겠어요.”
“당신, 정말 괜찮겠어?”
오랫동안 끌어온 고민이 이렇게 한 순간에 결론 나다니 싱거운 기분까지 들었다.
“그럼 제가 길길이 뛰기라도 할 줄 아셨어요? 사실 그동안 당신 얼굴 보면서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어요. 당신이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잘 생각했어요. 저도 찬성이니깐 당신만 좋다면 그렇게 하세요.“
아내는 은근한 힘으로 내 손을 잡아 주며 말했다. 얼굴엔 살풋한 미소가 돌았다.
“고맙소.”
“고맙기는요. 대신 그만둘 땐 적어도 두 달 전에 나한테 구체적으로 통보를 해 주세요. 그래야 저도 대책을 세울 수 있으니까요.”
“대책이라니?”
“그럼, 당신 호텔 그만두고 나면 우리 가족 손가락만 빨고 살아요? 당신 성격에 그 힘을 돈벌이로 연결하진 않을 테니 무슨 대책이라도 세워 둬야죠. 다행히 인테리어 소품 만드는 기술이라도 있으니 그걸로 가게라도 하나 내면 그럭저럭 먹고는 살 수 있을 거예요.”
고맙게도 아내는 내가 가장 곤혹스러워 하던 부분까지 헤아리고 있었다. 이런 아내는 배려에 힘입어 희망을 현실로 옮기기 위한 수순을 본격적으로 밟을 수 있었다.
그로부터 몇 개월 뒤, 나는 대구 금호 호텔의 총 매니저 겸 관리 이사직을 끝으로 20여 년간의 정든 호텔 생활을 마감했다.
94년 새해, 우리 부부는 동해안의 영덕 부근에 있는 선비치 호텔로 해맞이를 떠났다. 지난 20년의 생활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떠난 여행이었다.
우리는 동이 채 트지 않은 진보랏빛 여명 속의 해변을 걷고 있었다. 아내와 이런 저런 말들로 덕담을 나누고 있을 때였다.
“여, 여보, 저거 봐요!”
아내가 갑자기 수평선 쪽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뭐가? 어디?”
나는 아내가 가리키는 쪽을 바라보았다.
“세상에…….”
나도 모르게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유난히 밝고 선명한 해가 바람개비 돌 듯 빙글빙글 돌면서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 빛은 또 얼마나 환상적인지 마치 서치라이트처럼 확연하게 줄기를 이룬 광선 자락들이 하늘과 땅과 바다 위로 뻗어나며 천지를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어! 어…….”
주위에 있던 관광객들도 할 말을 잃은 채 입만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해가 완전히 떠올랐다. 주위에서 또 한 번 소동이 일었다.
“어, 어? 얘 좀 봐라! 너 손이 왜 그러냐?”
“그러는 너는 어떻고? 얼굴에 온통 황금가룬데?”
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손, 다리에서 금분과 은분들이 생겨났다. 내 손바닥에도 금분들이 빽빽하게 솟아나 있었다.
“당신이 이 길로 나선다고 하니깐 하늘이 축복해 주는 것 같아요.”
아직도 일출의 황홀한 광경에서 깨어나지 못한 듯 아내가 몽롱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내의 말처럼 그건 분명 우주의 마음이 내게 내려 준 환영과 축복의 빛(VIIT)이었다. 직장을 떠났다고 조금도 위축되거나 불안해하지 말라는 격려의 미소임에 틀림없었다. 그 일은 실제로 나에게 커다란 격려가 되었으며, 오직 빛(VIIT)과 함께 하는 길에만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출처 :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 초판 1쇄 1996년 11월25일
개정판 2쇄 발행 2009년 12월 21일 p.110-117
황금 볏짚단의 꿈
“아범아, 집에 한 번 다녀가거라. 내 너한테 할 말도 있고…….”
한밤중에 전화를 하신 어머님의 첫마디였다. 나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것 같았다.
며칠 전 어머니께 직장을 그만 두었다고 연락을 드렸었는데, 아마 그 일 때문인 것 같았다.
“어머니세요?”
내가 수화기를 내려놓는 걸 보고 아내가 물었다. 고개를 끄덕이자 아내도 금세 걱정스런 표정이 됐다.
“무슨 일 있으시대요?”
“집에 다녀가라셔……”
“당신 일 때문에?”
나는 아무 말도 않고 자리에 누웠다.
“당신이 어머님 잘 달래드리세요. 얼마나 걱정이 많았으면 이 밤중에, 그것도 당신이 직접 전화를 하셨을까…… ”
아내의 말처럼 어머님은 어떤 일에도 직접 전화하지 않으셨다. 늘 형님을 시키거나 조카들을 시켜 전화를 해 오신 분이다. 그런 분이 직접 전화를 하셨을 때는 가벼운 일만은 아니었다.
처음 빛(VIIT)의 일을 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게 됐다고 전화했을 때 어머님은,
“에미하고는 상의한 거냐?”
라고 한마디 물으셨다. 그리고는 잘 생각해 하라고만 하시고는 별말씀이 없으셔서 의외로 쉽게 넘어갔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게 아닌 모양이다. 하긴 날 대주교로 만드는 게 소원이셨던 어머님이고 보면 빛(VIIT)에 대해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만도 없었을 것이다. 심하게는 사탄의 힘에 빠진 게 아닐까 의심하시고 계실지도 모른다. 게다가 난 혼자가 아니라 가족을 부양해야 할 가장이었다. 가장이라는 사람이 식구들은 팽개치고 빛(VIIT)이라는 이상한 일을 하겠다고 하니 어머님의 걱정은 당연한 것이었다. 나는 이런저런 생각에 새벽이 다 되도록 잠이 들지 못했다.
다음 날, 아내와 함께 어머님을 뵈러 갔다. 그런데 어머님은 무슨 일인지 한복을 깨끗하게 갈아입고 계셨다. 아내는 그런 어머님이 어려웠는지 힐끗힐끗 내 눈치를 살폈다.
“에미는 그만 나가 보고, 아범은 거기 앉거라.”
아내가 걱정스런 눈빛으로 내 얼굴을 쳐다보고 방을 나갔다.
“지난 번 아범이 전화하고 나서 많이 생각했다”
“죄송합니다. 어머님……”
“그런 말 듣자고 아범 오라고 한 건 아니야. 아범이 이제 빛(VIIT)인가 뭔가를 한다고 하니가 해 줄 말이 있어서 오라고 한 게야”
무슨 말을 하려는지 어머님은 길게 숨을 고르셨다.
“아범이 처음 그런 이상한 힘이 있다고 했을 때만 해도 난 아범한테 사탄이 들린 줄 알았다. 그런데 아범이 병든 사람을 고친 걸 봤다는 사람이며, 아범한테 고민이 해결되었다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걸 보고 마음이 놓였었지. 하느님이 우리 아들에게 성령의 힘을 주었다고 생각한 거야. 그런데 이제 그 일만 하겠다니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어머님의 목소리는 침착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난 뭔지 자꾸 뒤가 당기는 것 같았다.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걸까? 그 일을 못하게 반대하시는 건 아닐까…….
“이제 내가 말린다고 될 것 같지도 않고… 이왕 하는 거 어려운 사람들 많이 보살펴 주도록 해라, …이런 말은 처음 하는 거다만, 아범은 특별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각별히 몸조심하고…….”
걱정했던 반대의 말씀이 아니라 난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범을 뱃속에 가질 때… 태몽이라고 해야 하나… 꿈을 꿨었단다.…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벼를 다 베고 난 가을 들판에 볏짚단이 쭉 서 있었지. 그 가을 들판에 황금빛이 좍 내리비치는데, 내 생전 그렇게 밝은 빛은 본 적이 없단다. 그렇게 밝을 수가 없었어. 그런데 이상한 건 커다란 볏단들이 제일 작은 볏단을 빙 둘러싼 채 절을 하는 것처럼 엎드려 있는 거야. 그러더니 그 가운데 황금 볏짚단이 내게로 걸어왔어. 나는 두 팔을 벌려 그 볏짚단을 안았지. 그리고 아범을 밴 거야. …아범 낳기 전날도 똑같은 꿈을 꿨지. 그리고 그저께 밤, 아범한테 전화 받고 다음 날이었을 거다. …세 번 째로 똑같은 꿈을 꿨단다. …난 왠지 이런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될 것 같아 널 뱃속에 가졌을 때도 태몽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아, 이제야 어머니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당신이 소중히 간직해 온 꿈을 자식이 새로운 길을 떠나는 앞에 보여 주시며 힘을 주시는 것이었다. 나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모든 일에 조심하거라. 아범은 세상을 위해 큰일을 할 사람이야. 늙은 이 에미의 말을 잊지 말았으면 고맙겠구나.”
“예, 조심하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머니는 내 손을 꼭 잡아 주시며 고개를 끄덕여 보이셨다. 어머님의 그런 모습에 나는 가슴이 다 뻐근해졌다.
어머님의 손을 마주 잡으며 속으로 이렇게 다짐했다.
‘내 앞길에 큰 힘을 불어 넣어 주신 당신을 위해서라도 이 힘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라고.
출처 :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 초판 1쇄 1996년 11월25일
개정판 2쇄 발행 2009년 12월 21일 p.118-121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황금볏짚단의 찰나의 현몽하심의 고귀하신 꿈을 함께 해주심의 특은의 감사함 담아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
새로운 길을 찾아서,
소중한 분들의 응원과 마음들로 빛을 나누어주시고
빛과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심에 무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빛VIIT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공경과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귀한 글 담습니다.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년의 호텔생활을 정리하시는 의미의 동해안 해맞이 여행 때 일어난 경이로운 황금빛 빛현상~ 신비롭습니다~ 그 이후로 현재 까지 수많은 치유의 기적을 이루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 가득 담아 올립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귀한 글 감사합니다.
황금 볏집단의 꿈!
새로운 길을 찾아 가시는 학회장님께
어머님의 응원이 눈물겹도록 감사 합니다. 훌륭하신 어머니가 꾸신 태몽꿈입니다.
우주마음께 현존이신 학회장님께 감사마음,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귀한 글 마음에 새겨봅니다
우주마음님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새로운 길을 찾아 큰 결심을 하신 학회장님 덕분에 지금의 빛명상하는 삶이 허락되었습니다.
학회장님을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학회장님 어머님과 학회장님께서 결심할 수 있게 큰 결단을 내려주신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학회장님 어머님의 태몽...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학회장님귀한글,감사합니다
빛을 만나시고 빛을 온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전하는 일에만 전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빛의 길을 걸어오신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학회장님의 마음을 본받아 저도 빛을 알리는데 더욱 전념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새로운 길을 가고싶네요. 감사합니다.
큰빛을 가지고 오신 세상에 오신 학회장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현존의 빛으로 오신 학회장님!
온 인류의 등대 큰 스승님이신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마음 올립니다.
귀한글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현시점에서 만나게 된 빛역사에 담긴 뜻을 헤아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창부수 아내분도 너무 좋으신 분이고 그래서 직장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으셨네요.^^ 빛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귀한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빛의글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금 벼짚단의 태몽과 동해안 일출...귀한글 감사합니다^^
귀한빛의글 감사의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우주마음님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깊은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현존의 빛으로 오신 학회장님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사모님의 배려와 격려 어머님의 힘을 주시는 태몽이야기
학회장님의 빛전파에 전념할 수 있었네요 두분께 감사드려요
덕분에 빛을 알게되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귀한 빛글 마음에 담습니다.
현존하는 빛과 함께하시는 학회장님 덕분에 저희들 또한 행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한 번 뿐인 삶을 빛과 함께 해 주셔서 빛으로 인도해 주신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힘을 주신어머님께도 감사드리고 도와 주신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빛으로 오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황금볏짙단의 꿈 학회장님의 앞날을 응원하신 어머니의 태몽을 꾸시고 간직하신 뭉클한 감동의 빛이야기 감사합니다.
새로운 길로 용기 내어 나서신 학회장님 덕분에 저희들이 오늘 이렇게 빛과함게 할 수 있습니다.
건강과 행복을 주는 빛명상,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빛을 나누고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