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천지가 꽃밭이로다.
어제는 큰딸의 초청으로 석촌호수 벚꽃축제장을 다녀왔다.
과거 두어번 간적은 있었지만 오늘처럼 많은 사람과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기는 처음 이었다.
정말 좋았다.
내국인도 많았지만 외국 관광객도 정말 많았다.
우리나라를 여기저기 돌아보면 정말 좋은곳이 많다.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다.
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볼거리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인데도 왜 정치수준은 이모양 이꼴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어제는 기분에 마스크를 쓰지않고 벚꽃속을 여러시간 많은 인파와 함께 돌아 다녔더니 꽃가루 알르레기 때문에 고생을 좀 했다.
갑자기 어느 순간 눈이 가렵더니 재채기와 콧물에 목이 따갑고 아프며 생 고생을 좀 했다.
밖에 나가는것이 좀 겁나기도 하지만 어찌 방에만 있을수 있나싶어 오늘은 평소보다 좀 가볍게 걷기로 한 것이다.
꽃가루 알레르기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원인 물질인 작은 꽃가루를 코나 기도 등을 통해 들이마실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꽃가루는 수꽃술의 가루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물질로 대게 풍매화로 인하여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이 꽃가루이며
항원이 코 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 부위로 비만세포, 호산구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IgE 항체를 매개로 하는 염증
세포가 몰려들어 이들이 분비하는 다양한 매개물질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발생한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가려움증의 네 가지 주요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특징적인 증상 외에도 눈 주위 가려움, 눈 충혈,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결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된 원인은 누런 먼지처럼 공중에 날아다니는 삼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의 꽃가루이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기관지 천식이다.
특히 꽃가루로 인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하면 물 같은 콧물이 지속되고,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며, 양쪽 콧구멍이 번갈아 막힌다. 또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심하게 가려워져 눈을 비비게 되며, 증세가 심한 경우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생기면 공기 중의 꽃가루가 노출된 눈 주위, 얼굴, 목, 손, 팔 등과 같은 부위에 닿아 빨갛게 변하고 가려워진다.
기관지 천식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는 증상으로,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지금 제일 흔한꽃이 민들레인것 같다.
활짝 만개한 벚꽃.
이리 보아도 벚꽃이요 저리 보아도 벚꽃이다.
완전 벚꽃세상이다.
궂이 벚꽃 구경한다고 멀리 갈 필요 하나 없다.
잔잔한 일산호수.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 가까이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꽃은 아름답고 가까이서 보고싶은게 꽃인가 싶다.
메타세콰이어길.
토요일이라 그런지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완전히 다 피어난 벚꽃.
月波亭에서 나오는 상춘객.
개나리,수양버들,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호수.
월파정.
벚꽃은 벚꽃의 아름다움이 있고 수양버들은 축 늘어진게 또한 보기도 좋다.
서로 배색도 되고...,
넓은 호수.
좀 쉬고 싶어도 비어있는 벤취가 없다.
셀카로 몇장 찍어본다.
가능한 사람들을 피해 찍어서 이렇지 진짜 사람들 많았다.
꽃 색깔도 틀리고 가지도 축 늘어진게 수양버들 같기도...,
벚꽃 종류도 참으로 많은것 같다.상춘객(賞春客)
완전 개화한 상태.
아랫말산 정상 쉼터.
아랫말산(30.1m)
날씨가 따뜻하니 약간 더워서 15분간 쉬었다 내려갔다.
평화누리길 킨택스 구간.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
무슨일로 이렇게 막고 있을까?
꽃 박람회 행사때문?
많은 잉어들의 산란기가 되다보니 물속의 고기들이 바쁘게 움직인다.(수정때문)
평소에 안 다니던 잉어들이 산란기가되자 얕은 수초를 찾아 뿔뿔이 흩어져 다닌다.
여기서도 산란과 수정이 동시에 이뤄지며 무리지어 다닌다.
여긴 또 뭘 하려고 저럴까?
종이 완전 틀린 벚꽃.
벌써 그늘을 찾는 상춘객.
토요일이라 그런지 가족끼리의 외출이 대부분인것 같다.
사진보다는 실지로 보는게 훨씬 멋졌다.
꽃 박람회때 사용할 보트.
저정도 머리를 기르는데 몇년이나 걸렸을까?
어제 꽃 알르레기 때문에 고생을 했던터라 오늘의 외출이 염려되었는데 안경과 마스크를 했더니 괜찮았다.
그래도 한동안 조심해야 겠기에 긴장감을 늦출수는 없는것이다.
그리고 동사무소에서 사전투표로 이번 투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