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내 수도권 소장파 중심의 수요조찬모임은 오늘 오전 모임을 열어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되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는
, 이른바 ’투톱 지도체제’를 골자로 한 당헌개정안을 마련해 당 지도부에 제출했습니다.
원희룡, 남경필 의원과 김희정 당선자 등 14명은 오늘 모임에서 당 대표의 독선을 막기 위해 당 기구의 분권화와 원내대표의 권한 강화를 추진하는 분권형 단일지도체제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또 원내사항은 의원총회가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갖도록 하고 의원들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당론을 강제할 수 없도록 당헌을 개정해야 한다고 합의하고 이런 내용을 당헌당규개정위원회에 냈습니다.
지도체제 개편과 관련해 집단지도체제를 주장하는 3선급 중진의원들과 소장파들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 다수 의견을 따르겠다는 박근혜 대표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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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첫댓글 한나라당이 50석에서 120석으로 는건 전적으로 박대표의 힘이라고 보여지네여..박대표 없는 한나라당은 단팥없는 호빵~~~~~
ㅎㅎ 앙꼬없는 찐빵 .....박대표님 안계신 한나라당....생각만해도 끔찍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