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493781
"하루종일 오돌오돌 떨면서 오돌뼈처럼 살고 있다"
배우 하정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가 처음 불거졌을 때, 하정우 측이 뿌린 협박범과의 대화 중 화제가 된 메시지다.
하정우의 '드립' 덕에 그의 프로포폴 이야기는 묻혔다. 대범한 척 해킹무용담으로 스리슬쩍 프로포폴을 덮으려는 의도가 통한 셈. 하지만 1년 뒤 더이상 하정우는 '오돌뼈'로 웃을 수 없게 됐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면서다.
하정우는 본인의 이름 '김성훈'이 아니라 동생 차현우(본명 김영훈)의 이름과 매니저의 이름으로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하정우는 타인의 명의를 준 것을 인정했다. 다만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는 '프라이버시 보호'로 생각했다. 병원이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한발 뺐다.
하정우의 변호인은 "하정우는 식당 예약도 자신의 이름으로 하지 않을 정도로 매사 조심스러워 한다"며 프라이버시 보호 주장에 힘을 실었다.
병원은 식당이 아니다. 다른 이의 이름으로 식당을 예약하는 건 위법이 아니지만, 차명 진료는 의료 실명법 위반이다. 진료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한 게 적발되면 의사와 기록부를 작성한 관계자의 처벌이 가능하다. 특히나 프로포폴은 마약류다. 진료기록부와 마약류관리대장에 반드시 주사를 준 사람과 맞은 사람 모두 기록해야한다.
하정우의 주장대로라면 의사는 '하정우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처벌 위험을 무릅쓰고 위법을 저질렀다는 말이 된다. 나아가 하정우와 차현우가 차명진료를 인지하고 있다면 이들은 의료법 위반 방조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하정우의 피부가 좋지 않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여드름 흉터 치료를 받는다고 크게 이슈가 될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정우 역시 방송을 통해 꾸준히 피부가 콤플렉스라며 "시술과 관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는 말을 해왔다.
그런데 하필 프로포폴이 필요한 치료만 차명 의혹이 있다. 타인의 명의로 프로포폴 투약을 받았다면, 수면마취 목적 그 이상을 위함이 있었다는 의심을 피하기 힘들다.
흉터 등을 치료하기 위한 레이저 시술 중에는 수면마취가 필요할 정도로 고통이 큰 시술도 있다. 하정우가 수면마취를 해야할 정도로 강도가 높았던 시술이었다면 충분한 회복기도 거쳐야 한다. 하정우가 시술을 받은 기간은 영화 '백두산'의 촬영 기간인 2019년 2~7월과 일정기간 겹친다.
'벡두산'은 재난 영화라 분장과 액션이 필수인데, 촬영하는 동안 강도 높은 얼굴 흉터 치료를 받았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 차명진료 의혹과 함께 이에 대한 해명도 필요하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영화판으로 돌아가고 싶어 억대의 수임료, 착수금을 내고 거대 변호인단을 꾸린 하정우. 차명진료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어떤 변명을 내놓을 지 이 재판에 이목이 쏠린다.하정우의 진료를 담당한 성형외과의 원장은 2015년부터 4년여간 프로포폴을 수백차례 불법 투약하고, 스스로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3년과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하정우와 그를 둘러싼 배경은 그리 깨끗하지 못하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영화판으로 돌아가고 싶어 억대의 수임료, 착수금을 내고 거대 변호인단을 꾸린 하정우. 차명진료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어떤 변명을 내놓을 지 이 재판에 이목이 쏠린다.
첫댓글 능청떠는 한국남자는 뒤가 구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 졸라 재밌네 하정우의 피부가 좋지 않은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때문에 여드름치료를 굳이 차명으로 할 필요가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제목 돌려까기 오졌도
ㅋㅋㅋ 기사님 잘 패시네 ㅆㅍ 식당이냐고
어휴
오돌오돌 오돌뼈.. 장난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ㅌㅌㅋㅋ
하정우 대박이닼ㅋㅋ 프라이버시 중시요?? 식당예약도 자기이름으로 안한다구요? 세상에 ㅋㅋ 이게 과연 법정에서 통할라나 담당의사도 징역받은 상황에
매사에 조심해서 프라이버시때문에ㅋㅋㅋ 범죄를 저지르는게 말이돼?
와우
하정우가본명도아니고 지 실명을 누가안다고
개나소나 프라이버시하면서 다른 이름 쓰겠다
뼈 때리넼ㅋㅋ
부자가 함께 은퇴해라 나오지마
기사잘썼다 딱 필요한고 쟁점만 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