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무거운 제목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흥미로우면서도 재미있고 흥이나는 신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최가 지경부라길래 정부 부처가 다 그렇지 하면서도
창조적 아이디어와 산업의 진화 라는 꿈만 같은 슬로건에 기대가 반이었습니다.
막상 세션이 시작하고 나서는
아주 오랫만에
숨을 멈추고, 눈깜박임을 잊은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인간이 각자의 오늘의 고민이 있던 말건
세상은 돌아가고 충실한 사람은 충실하다는 것
세상을 움직이지만 모든 것을 알려 하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경험하는 것 추구하는 것
나 이외의 단 하나의 융합.
그리고 모든 세션이 끝난 후에도
피로감이 없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저와는 많이 다른 분야이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던 분의 강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짹짹거리는 새소리가 듣기 싫어졌다는 것이 고민이었던 저에게
이 건축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프랑스에 살면서 비가 오면
스텐 재질의 베란다에 따따따 하는 빗소리가 너무나 듣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죠.
농업 분야에 일하는 친구는 이것이 생명의 소리라고 말했고
음악 분야에 일하는 친구는 이것이 신의 노래라고 말합니다.
많은 씨앗들을 제 가슴에 품으면서
저는
자일로폰 베란다를 건축했습니다.